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0 개 2,530 노영례

b8b0c8d8ac4a9c0b6babb1581e286afc_1711649584_8584.png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이다. 부활절을 앞둔 일요일인 3월 31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면제를 받은 곳이 아니면 전국의 대부분 영업장이 법에 의해 문을 닫는다. 


대부분의 상점은 상점 영업 시간법에 따라 3월 29일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와 부활절 일요일(Easter Sunday)인 3월 31일에 문을 닫아야 하지만 이 법안은 온라인 소매업체에 적용되지 않는다. 유제품 매장, 주유소, 레스토랑, 카페는 문을 열 수 있지만 술은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부활절 거래 제한(Easter Trading Restrictions)법이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 전날 다시 주목을 받았고, ACT당은 이를 폐지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종교계와 노조 지도자들은 별 감흥이 없다고 TVNZ에서 전했다.


부활절 전 금요일인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공휴일이자 거래가 제한된 날이다. 즉, 상점 규칙은 크리스마스나 ANZAC 데이 오후 1시 이전과 동일하게 문을 닫는다.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주말에 아무 때나 문을 여는 것이 불법이며, 지난해에는 남섬 와나카 슈퍼마켓 두 곳이 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다.


ACT당은 부활절 거래법률이 폐기되기를 원하며 개인 의원 법안을 통해 거래 제한을 종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액트당 국회의원이자 법안 발기인인 카메론 럭스턴은 뉴질랜드인들이 2025년에 원하는 방식으로 부활절을 즐길 수 있도록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법 개정으로 근로자들이 보장된 휴가 기간인 부활절, 크리스마스, ANZAC 데이 아침 등 3일 반의 휴가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First Union) 대변인 러드 휴즈는 현 정부가 노동자들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을 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신성시하는 유일한 것은 사람들의 복지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또한 긴 주말이 다시 위협을 받고 있어 슬프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주교인 스테판 로우는 부활절 거래법에 대한 글을 읽었을 때 신음했다며, 매년 나오는 이야기지만 종종 사람들이 잊어버리는 것은 '사람과 가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활절에도 영업할 수 있는 면제를 받은 타우랑아에서는 정상적으로 거래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보다 통일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타우랑아의 카페 주인인 해미시 카터는 간단함을 생각하면 상인들이 선택권을 갖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활절은 뒤죽박죽된 거래 규칙과 예외로 인해 쇼핑객, 근로자, 소매업체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Stuff에서 보도했다.


매년 뉴질랜드인들은 부활절 연휴 기간 중 상점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은 요일뿐 아니라 지역, 산업, 플랫폼에 따라 달라지는 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소매업체들은 부활절에 문을 열고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전면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어떤 것일까? 현재의 부활절 거래 제한(Easter Trading Restrictions)법에 따라 모든 상점은 크리스마스, 굿 프라이데이, 부활절 일요일, 안작 데이(Anzac Day) 오후 1시까지 1년에 3일 반 동안 문을 닫아야 한다.


꽤 간단한 것 같은데 혼란은 어디에 있는가? 부활절 일요일은 실제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 카운실에서 허용하는 경우, 일부 상점이 문을 여는 것이 허용된다. 


“부활절 일요일에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아야 한다” 규칙에도 예외가 있다. 유제품 판매점, 주유소, 약국과 같은 필수 서비스는 주말 내내 운영이 허용되며, 기념품 가게, 부동산 중개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일부 지역, 주로 타우포 및 퀸스타운과 같은 관광 명소는 제한된 거래일인 부활절에도 상점 문을 열 수 있는 면제를 받아왔다. 한편, 온라인 소매업체는 주말 내내 자유롭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레스토랑 업계 또한 부활절 일요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는 현재의 규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굿 프라이데이이나 부활절 일요일에는 주류를 판매할 수 없으므로 이 이틀 동안에는 음식을 제공하는 접객업만 문을 열 수 있다. 바와 나이트클럽은 목요일과 토요일 자정에 문을 닫아야 한다.


Retail NZ의 CEO인 카메론 영은 일관성 없는 제한이 쇼핑객과 소매업체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R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녀는 한 지역에는 상점이 열려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열려 있지 않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꽤 놀라운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메론 영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전국적인 기업이라고 가정할 때 각 공휴일에 대한 해당 법률의 구체적인 현지 규칙과 해석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적절하게 준수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액트당 국회의원 카메론 럭스턴은 사업주들을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부활절 거래 제한(Easter trading restrictions)을 철폐하기 위한 의원 법안으로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카메론 럭스턴의 법안은 공식적으로 굿 프라이데이과 부활절 일요일을 영업 제한일로 폐지(상점 거래 및 주류 판매) 개정 법안이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부활절 주말에 문을 열고 싶어하는 소매업체에게 자유롭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부활절 일요일에 근무를 거부할 수 있는 직원의 권리는 바뀌지 않으며 해당 보호는 굿 프라이데이까지 확대된다.


하지만 이 법안의 통과 여부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현재의 부활절 거래 제한(Easter Trading Restrictions)법을 무시하고 상점이 문을 열면 어떻게 될까? 면제가 안 되는 업종이고 지역 부활절 일요일 상점 거래 정책이 적용되는 지역에 위치하지 않는 상점은 제한된 거래일에 문을 열면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1,000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그러나 부활절 거래 제한(Easter Trading Restrictions)법을 지키는 높은 규정 준수는 개점 시 $1,000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위협보다 소매업체가 자신과 직원에게 기꺼이 휴식을 제공하는 것과 더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1,155 | 2024.04.17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단위: %, 기간: 2004.3~2024.3)지난 3월 분기의 연간 국내 물가상승률이 4%로 전 분기보다 더 낮아졌다.4월 …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894 | 2024.04.17
4월 17일 Air NZ는 2026년에 웰링턴과 말버러 구간에 최초로 전기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첫 번째 운항에는 일단 화물 전용 NZ Post 항공편이 … 더보기

2월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설날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주도”

댓글 0 | 조회 1,438 | 2024.04.17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찾았던 중국인 방문객이 설날(춘절) 연휴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4월 15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중국인 방… 더보기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 빡빡하다

댓글 0 | 조회 1,198 | 2024.04.17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에너지 업계는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에너지 담당 부서에서는 시메온 브라운 에너지부 장관실… 더보기

금광에 등장한 초대형 전기 굴삭기

댓글 0 | 조회 964 | 2024.04.17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전기 굴삭기(electric excavator, EV)’가 오타고에 등장했다.무게가 약 36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굴삭… 더보기

도둑질 후 도망치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던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1,861 | 2024.04.17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자 바다로 뛰어들어 달아났던 절도 용의자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은 4월 15일 새벽에 마운트 마웅가누이의 서프(Surf) 로드에 있는 … 더보기

과일 채소 가격 하락 “연간 먹거리 물가 0.7% 상승”

댓글 0 | 조회 902 | 2024.04.17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먹거리 물가가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1년 4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작은 증가 폭인데,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 더보기

트레일러 달린 ute에 탄 뒤 사라진 여성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1,424 | 2024.04.17
혹스베이 지역 경찰이 실종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4월 16일 경찰은, 지난 4월 14일(일) 아침부터 행적이 묘연한 화카투(Wh… 더보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4/17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댓글 0 | 조회 1,672 | 2024.04.16
겨울이 다가오면서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여러 단체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더보기

세입자, 추가 보증금내고 애완동물 키울 수 있게...

댓글 0 | 조회 2,224 | 2024.04.16
집주인은 곧 애완동물을 키우는 세입자를 위해 추가 보증금(Bond)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렌트 보증금에 부과되는 최대 4주치 임대료 외에 추가 보증금(B… 더보기

Newshub 직원, 화요일 회의에 소집돼

댓글 0 | 조회 841 | 2024.04.16
곧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진 뉴스허브(Newshub)의 뉴스룸 직원들이 화요일 회의에 소집되었다고 Newshub에서 전했다.뉴스허브(Newshub)는 이것이 중요… 더보기

태국 근로자 100명 이상, 위조 서류로 비자 발급 대기 적발

댓글 0 | 조회 1,988 | 2024.04.16
뉴질랜드의 원예 및 포도재배 부문에서, 태국 비자 대리인의 위조 서류로 도움받은 100명 이상이 불법적으로 일하기 위해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적발되었다… 더보기

타우랑아 도심 속도 제한, 교통부 장관 "기다려달라"

댓글 0 | 조회 1,135 | 2024.04.15
사이먼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타우랑아 카운실이 제안한 속도 제한은 정부가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속도 규칙이 도입될 것이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할 수…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쇼어 공동주택 화재, 11명 부상

댓글 0 | 조회 3,368 | 2024.04.15
4월 14일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뉴질랜드 화재 및 비상사태(FENZ)는 정오 직후 힐크레스트의… 더보기

스카이시티 작은 화재, 대피 필요 없이 진화

댓글 0 | 조회 793 | 2024.04.15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카지노와 호텔 단지에서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화재는 작은 규모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 더보기

카이코우라 물개 떼죽음, 굶어 죽은 것으로...

댓글 0 | 조회 1,438 | 2024.04.15
자연보호부가 카이코우라 해안에서 몇 주 동안 진행한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 봄 처음 발생한 물개의 떼죽음이 굶어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아 사태로 인한 물개 … 더보기

[포토뉴스] 오클랜드 트램,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댓글 0 | 조회 3,495 | 2024.04.14
오클랜드 CBD Viaduct 주변을 오가는 트램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된다. 4월 14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보기

럭슨 총리 '동남아시아 순방', 일요일 출발

댓글 0 | 조회 851 | 2024.04.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호주 이외의 첫 번째 총리의 해외 순방을 미리 알리는 인터뷰에서 RNZ에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한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일요일 아… 더보기

NZ농구 프로리그, 4월 19일 16세 이하 학생 무료 관람

댓글 0 | 조회 1,008 | 2024.04.13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이벤트파인더 스타디엄(구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NZ농구 프로리그가 열리고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뉴질랜드 농구 프로리그 시… 더보기

경고 무시해 교통혼란 초래한 트럭운전사,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229 | 2024.04.13
경찰은 브린더윈 힐스(Brynderwyn Hills) 주변의 도로 급커브 구간에 끼여서 옴짝달싹하지 못해 몇 시간 동안 혼란을 야기한 트럭 운전자를 기소할 지 여… 더보기

오클랜드 뉴마켓 보석가게, 램-레이드 강탈당해

댓글 0 | 조회 3,509 | 2024.04.13
경찰은 금요일 밤 뉴마켓 브로드웨이의 한 보석가게가 램-레이드 급습으로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6명의 범죄자를 찾고 있다.4월 12일 금요일 오후 오후 8시… 더보기

슈퍼마켓 안면인식 시험, 로토루아 여성 생일날에 봉변

댓글 0 | 조회 2,614 | 2024.04.13
로토루아 슈퍼마켓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도둑'으로 오인된 마오리 엄마는 자신의 생일에 끔찍한 사건을 겪었고, '인종차별'의 당혹감을 느꼈다고 …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국경지역 가자지구 여행 자제 경고

댓글 0 | 조회 639 | 2024.04.13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의 Safe Travel 웹사이트는 중동 여행에 대한 경고를 업데이트했다. 경고에서는 가자 … 더보기

남섬 랑이타타 강 철교, 홍수로 휘어져

댓글 0 | 조회 857 | 2024.04.13
닐 브라운 애쉬버튼 시장은 홍수로 인해 랑이타타 강 철교가 휘어져 주요 철도 연결이 끊어진 것은 남섬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또다른 경고라고 말했다.…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작업’ 탈세 강력하게 경고한 IRD

댓글 0 | 조회 3,157 | 2024.04.12
국세청(IRD)이 건설업계에서 만연한 현금 작업에 대해 ‘마지막 기회 경고(last chance warning)’라면서 경고하고 나섰다.국세청은 ‘사업체와 개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