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0 개 3,047 노영례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유리한 재정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3개 중 1개가 취소되거나 요금이 두 배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연합정부가 제안한 교통 정책 성명서의 결과로 모델링한 결과, 카운실 예산이 최대 5억 달러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참한 결과는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과 오클랜드 카운실 사이의 충돌을 초래했다.


오클랜드의 대중교통인 도시의 버스 및 페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이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열차는 반복적인 중단이나 지연으로 고객 회복이 지체되었다. 


카운실 관계자는 추가 자금 지원이 없으면, 정부의 국가 대중교통 보조금에 대한 제안 금액의 하한 또는 상한 범위에 따라 8천만 달러에서 5억 달러 사이의 운영 자금 부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 교통위원회 존 왓슨 위원장은 기존 대중교통 요금이 이미 너무 높으며 이를 더 인상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말했다.


노스쇼어 지역 시의원 리차드 힐스는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거나 운행 횟수를 줄이는 선택은 도로 혼잡을 악화시켜 도시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운행이 최대 30%까지 줄어들면 매주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600,000회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모델링 결과를 전했다. 


리차드 힐스 의원은 아침에 하버 브리지를 건너는 사람들의 50% 이상이 버스를 타고 있는데, 그 버스 이용자 중 절반이 자동차로 갈아타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버스 편도 이용료가 이미 너무 비싸지만 만약 더 인상되면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74943e0ce18cd33525c6a138a0c79d61_1711533039_3858.png
 

전체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카운실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이 22%에서 136% 사이로 인상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기존의 운행 서비스가 최대 3분의 1까지 줄여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존 요금이 136% 인상된다면 타카푸나에서 CBD까지의 왕복 최고 비용은 약 $21가 될 것이다. 파파쿠라에서 CBD까지 비슷한 왕복 여행 비용은 약 $34이다.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 삭감은 특히 출퇴근 시간 동안 혼잡 수준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대중 교통 접근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삭감되어야 할 수 있으며 많은 교외 지역에서 버스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오클랜드 교통국이 도시철도와 동부 버스웨이의 완공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에 자금을 전액 지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카운실은 경고했다.



3월 27일 수요일, 오클랜드 카운실 임시 회의에서 상당한 대중 교통 자금 부족이 드러났으며, 카운실 의원들은 교통부 장관의 교통에 관한 정부 정책 성명(GPS) 제출물을 논의할 것을 요정했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GPS(정부 정책 성명:Government Policy Statement)에서 제안된 자금 범위가 뉴질랜드인들이 필요로 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년마다 GPS는 정부가 NZTA Waka Kotahi가 교통 시스템 전반에 걸쳐 돈을 지출하기를 원하는 방식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제시한다. 제출물을 승인하기 위한 카운실의 투표는 16대 3으로 가결되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해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은 같은 기간 운전 비용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이상 뉴질랜드 정부가 모든 것을 채우기 위해 돈을 인쇄할 수 있는 부유한 나라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카운실이 제출된 정부 제안에 존재하지 부분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라며, 돈을 가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정부가 현금을 조달하고 원하는 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자신이 사업에서 항상 가르쳤던 것 중 하나는 항상 돈이 있는 사람과 함께 지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8개의 하위 조항 모음이 아닌 전체 문서로 보기 바라며, 그 중 일부는 화나게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윅 시의원 모리스 윌리엄슨은 30페이지 분량의 제출물에서 카운실의 "스캐터건(scattergun)"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이전에 국회의원일 때는 그 전 Jim Bolger와 Jenny Shipley 정부의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모리스 윌리엄슨 시의원은 작업할 시간이 거의 없는 이런 서류를 지원하는 것이 큰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좋은 부분도 있고, 정말 나쁜 부분도 있어 카운실 시의원들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어리석게 보인다고 혹평했다. 그는 정부가 GPS를 변경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GPS(정부 정책 성명:Government Policy Statement) 초안은 향후 3년 동안 대중교통 서비스에 최대 23억 달러, 대중교통 인프라에 최대 21억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상당한 자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NZTA(뉴질랜드 교통국:Waka Kotahi NZ Transport Agency)에서는 전국 대중교통 운영에 약 5억 달러를 지원했다며, 정부가 정부 정책 성명 초안에서 제공한 범위는 4억 달러에서 7억 5천만 달러 사이이고, 이 범위는 뉴질랜드 국민에게 필요한 대중 교통 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작년 예산에서 이전 정부는 운영 비용 상승과 사용량 감소로 인해 대중 교통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일회성 1억 4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제공했다.


오클랜드 관계자들은 이용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운임으로 충당되는 운영비 비율이 약 3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AT(오클랜드 교통국: Auckland Transport)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마크 랭은 시의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금 문제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7월 1일에도 버스를 계속 운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1,429 | 2024.04.19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Menulog)’가 뉴질랜드에서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4월 16일 메뉴로그의 모회사인 ‘Just Eat Takeaway’ 측…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572 | 2024.04.19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박람회(NZ Agricultural Show)’가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보통 ‘캔터베리 A&P 쇼’로 알려진 이 행…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1,329 | 2024.04.19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았던 한 데어리 주인이 법정 출두를 앞두고 해외로 도주했다.중국 국적의 시아오밍 헤(Xiaoming He)는 전자담배 관련 법…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830 | 2024.04.19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동물 상위 10종과 함께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반려동물 내역이 공개됐다.최근 ‘Southern Cross’에서 내놓은 자…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2,009 | 2024.04.19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MetService는 토요일에 저기압 기상 전선이 뉴질랜드 북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2,502 | 2024.04.19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리는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한 지 30분 만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던 중 난기류에 부딪혀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바람에 다리… 더보기

뉴질랜드, 전자화폐 몇 년 안에 사용할 계획

댓글 0 | 조회 1,748 | 2024.04.19
중앙은행은 향후 몇 년 안에 뉴질랜드인들이 디지털 캐시(Digital Cash)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News에서는 전자화폐(Digital Cash… 더보기

40년 만의 금광 발견, 44억 달러 가치 기대돼

댓글 0 | 조회 2,604 | 2024.04.19
뉴질랜드 남섬 애로우타운은 옛 금광 도시이다. 인근의 Macetown은 산속의 금광마을로 알려져 있다. 크롬웰 금광도 예전의 골드러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남섬… 더보기

와이탕이 재판소의 아동부 장관 소환, 막기 위한 사법 소송 제기

댓글 0 | 조회 615 | 2024.04.19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오랑아 타마리키법(Oranga Tamariki Act) 7AA조 폐지에 대한 긴급 조사에서 증거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고 와이탕이 재판소… 더보기

테 파파 박물관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 철거 예정

댓글 0 | 조회 680 | 2024.04.19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박물관 4층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이탕이 조약이 전시되어 있다.지난해웰링턴 테 파파 박물관의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물은… 더보기

호주에서 숨진 키위, 사망 원인 데스캡 버섯 배제

댓글 0 | 조회 1,484 | 2024.04.19
호주 빅토리아의 한 웰니스 휴양지에서 버섯 중독으로 의심되어 사망한 뉴질랜드 여성은 데스캡 버섯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녀의 사망 원인이 다른 종류의… 더보기

황가레이 상업 건물에서 대마초 키우다 적발

댓글 0 | 조회 1,144 | 2024.04.18
이번 주 황가레이(Whangārei)의 상업 건물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대마초 식물이 발견된 후 두 남성이 기소되었다.Northland CIB의 Aaron Cra… 더보기

오클랜드 시골 사유지, 80대 부부 사망 '숫양 공격받은 듯'

댓글 0 | 조회 2,982 | 2024.04.18
4월 18일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서부 시골 지역의 한 목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경찰은 오전 7시 30분경 와이타케레 안작 밸리 로드(Anzac Va… 더보기

화재 발생, Serene 브랜드 욕실 히터 금지

댓글 0 | 조회 2,056 | 2024.04.17
WorkSafe는 안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Serene 욕실 히터 브랜드에 대한 금지 조치를 또다른 제품까지로 확대했다.지난 2월, 작업장 보건 및 … 더보기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447명, 일부 작업 중단 우려

댓글 0 | 조회 1,535 | 2024.04.17
Oranga Tamariki 인력감축이 발표된 후, 이 기관의 운영 방식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작업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오랑아 타마리키(Ora… 더보기

교육부, 565명 인원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273 | 2024.04.17
4월 17일 수요일 발표에서,교육부(Education Ministry)는 565명 이상의 정규직을 인원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부 기관 전… 더보기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1,215 | 2024.04.17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단위: %, 기간: 2004.3~2024.3)지난 3월 분기의 연간 국내 물가상승률이 4%로 전 분기보다 더 낮아졌다.4월 …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959 | 2024.04.17
4월 17일 Air NZ는 2026년에 웰링턴과 말버러 구간에 최초로 전기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첫 번째 운항에는 일단 화물 전용 NZ Post 항공편이 … 더보기

2월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설날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주도”

댓글 0 | 조회 1,496 | 2024.04.17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찾았던 중국인 방문객이 설날(춘절) 연휴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4월 15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중국인 방… 더보기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 빡빡하다

댓글 0 | 조회 1,259 | 2024.04.17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에너지 업계는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에너지 담당 부서에서는 시메온 브라운 에너지부 장관실… 더보기

금광에 등장한 초대형 전기 굴삭기

댓글 0 | 조회 1,023 | 2024.04.17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전기 굴삭기(electric excavator, EV)’가 오타고에 등장했다.무게가 약 36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굴삭… 더보기

도둑질 후 도망치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던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1,920 | 2024.04.17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자 바다로 뛰어들어 달아났던 절도 용의자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은 4월 15일 새벽에 마운트 마웅가누이의 서프(Surf) 로드에 있는 … 더보기

과일 채소 가격 하락 “연간 먹거리 물가 0.7% 상승”

댓글 0 | 조회 967 | 2024.04.17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먹거리 물가가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1년 4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작은 증가 폭인데,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 더보기

트레일러 달린 ute에 탄 뒤 사라진 여성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1,479 | 2024.04.17
혹스베이 지역 경찰이 실종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4월 16일 경찰은, 지난 4월 14일(일) 아침부터 행적이 묘연한 화카투(Wh… 더보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4/17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댓글 0 | 조회 1,734 | 2024.04.16
겨울이 다가오면서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여러 단체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