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캔터베리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존 키] 캔터베리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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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지진은 뉴질랜드 모든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친 큰 재난이었습니다. 이 재난은 뉴질랜드 내의 다민족 커뮤니티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저희 모두는 지진 발생 당시 실종된 것으로 여겨지는 유학생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저희는 지진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며, 여러분들이 이번 재난과 홀로 싸우게 하지 않겠노라고 약속 드립니다. 정부는 전적으로 캔터베리의 편에 서 있을 것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저는 여러 차례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습니다. 시내 중심가를 지날때는, 도무지 현실을 실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은 진정 재앙이 지나갔다고 할 수 있을만큼 무시무시하게 고요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또는 정신적 충격을 입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자란 만큼, 제가 친숙하게 여기는 이웃들이 이번 재난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보내오는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색대와 구조대, 구급 전문의, 긴급 구조대 및 자원 봉사단들이 끊임없이 구조작업 및 복구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저는 캔터베리 시민 여러분들의 회복력에도 힘을 얻었습니다. 이 회복력이 크라이스트처치를 재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보내오는 원조와 지원에도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웃 국가들이 뉴질랜드가 필요한 것을 시기 적절하게 지원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 싱가폴, 중국, 대만, 호주, 미국, 영국에서부터 온 구조대와 수색대도 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주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제공받는 도움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뉴질랜드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을 위해 기부금 등 여러 방법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원하시는 분은, 정부의 공식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모금을 이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는 www.christchurchearthquakeappeal.govt.nz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액수에 관계 없이, 여러분의 성금은 소중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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