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0 개 1,340 노영례

cbcfbe963981718b40e6d3c6d406777c_1710726628_0846.png
 

오클랜드 남부 시골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주민들이 의회에 기증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뮤니티 홀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프랭클린 지역 위원회(The Franklin Local Board)는 청원을 포함하여 주민들의 여러 차례 커뮤니티 홀을 지키려고 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Ardmore 커뮤니티 홀과 인접한 Bell Field를 매각할 예정이다.


1899년 현지인들이 지은 전쟁기념관이 있는 이 홀은 2021년 건물 전면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폐쇄되었다.


지역 주민 앨런 벨은 주민들이 지역위원회(the Local Board)에 이 부동산을 커뮤니티에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카운실은 이 물건이 시장에 내놓으면 주민들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앨런 벨은 이 커뮤니티 홀이 지역 사회에서 기증한 것이고,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무료로 커뮤니티에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홀을 위해 땅을 기부한 사람들 중 증조할아버지도 포함되었던 앨런 벨은 전쟁 중에 건물을 관리할 남성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건물이 카운실에 넘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커뮤니티가 스스로 홀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1890년대부터 기증된 물건인데 왜 지역 주민들이 두 번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앨런 벨은 항의했다. 그는 커뮤니티 홀을 구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로비가 결정에서 고려되지 않았으며 미래에 대한 제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거의 통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랭클린 지역위원회(Franklin Local Board) 의장인 안젤라 풀제임스는 광범위한 협의 과정이 있었으며 지역사회의 견해가 무시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매각을 결정하기 전에 홀에 대한 여섯 가지 옵션을 고려했다. 여기에는 홀을 모두 수리하고 땅을 유지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 홀을 팔고 땅을 유지하는 것, 땅을 팔고 홀을 유지하는 것, 마지막으로 둘 다 처분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앨런 벨은 이 커뮤니티 홀이 지역 사회에서 잘 사용되고 있으며 매각되면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당과 운동장은 수업, 회의, 사교 모임을 위해 사용되었다. 그는 Ardmore가 아닌 Clevedon과 같은 다른 커뮤니티가 홀 매각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 프랭클린 공원 및 지역사회 시설 부서 관리자인 엘리 에웬스는 시의회 개발 기관인 Eke Panuku가 현재 잠재적인 매각 옵션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랭클린 지역 위원회는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다른 시설 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커뮤니티 홀이 화재로 손상되었을 때 보험이 화재 피해와 홀을 표준으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더 넓은 작업을 보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카운실 자체 보험을 통해 수리 비용을 시의회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엘리 에웬스는 12개의 시의회 임대 장소, 2개의 커뮤니티 센터, 홀에서 10km 이내에 비의회 제공자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예약 가능한 공간, 그리고 Ardmore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더 넓은 지역에 17개의 카운실 소유 스포츠 공원이 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지역위원회(Franklin Local Board) 의장인 안젤라 풀제임스는 와이로아(Wairoa) 지역구 회원인 말콤 벨이 인근 아드모어 학교(Ardmore School) 부지 구입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왔지만 교육부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로컬 보드가 항상 주민을 위해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넬슨 카운실 '세율 32% 인상' 우려, '문화유산 프로젝트 종료

댓글 0 | 조회 751 | 2024.03.29
넬슨 시티 카운실은 파운더스 파크(Founders Park)의 문화유산 프로젝트(Heritage Project)를 종료한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이는 세금 인상…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크롬 자동차 쇼, 3명 체포, 차량 13대 압수

댓글 0 | 조회 908 | 2024.03.29
경찰은 이달 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크롬 자동차 쇼(the Chrome Car Show)에서 번아웃(Burnouts) 행위를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하고 차량 … 더보기

'자금 부족' 오클랜드 카운실, '버스 운행 유지' 방법 고민 중

댓글 0 | 조회 1,390 | 2024.03.29
오클랜드 카운실은 중앙 정부의 수정된 정책 성명에 맞춰 결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카운실 시의원과 위원회 위원들은 단축된 과정에 대해 우려하고 좌절감을 …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79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이다. 부활절을 앞둔 일요일인 3월 31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면제를 받은 곳이 아니면 전국의 대부분 영업장이 법에 의해 문을 …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558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사망한 사람은 폭행을 한 가해자였고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942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유리한 재정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3개 중 1개가 취소되거나 요금이 두 배로 인상되어…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842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스키장에는 눈이 내리면서 곧 스키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 나게 했다.3월 27일(수) 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85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들거나 아예 지도에서 사라지고 있다.국립수대기연구소(NIWA)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빙하는 지속해 얼음을 잃으면서…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834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반입되던 마약을 마약 탐지견이 발견했다.교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월 초 어퍼 헛에 있는 리무타카(Rimutaka) 교도소…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90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79세 여성 등산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여성은 3월 23일 토요일 늦은 오후 푸레오라 숲(Pureor…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865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주민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진 마타카나(Ma…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055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마오리 초상화가 영국에서 경매에 등장했다.초상화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작가였던 베라 커밍스(Vera Cummings)의 작품인데…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728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2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집단 싸움과 관련해 두 번째 남성이 체포됐다.3월 26일 오후에 현지 경찰은 23일(토) 밤 11시 3…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89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즈먼 횡단 노선 중 3개 노선의 운항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3월 26일 항공사 관계자는, 10월 말부터 늘어난 수요에 부응…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106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지 몰고 왔던 청소년 4명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결국 붙잡혔다.오클랜드 경찰의 이글 헬리콥터가 3월 26일 오전 4시 15분쯤 …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928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및 과열 사고를 일으킨 욕실 히터를 판매업체들이 리콜하고 있다.문제의 제품은 ‘Serene S2068 벽걸이형 욕실 히터(m…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045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재무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이 발표했다.이 보조금 격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034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도서관은 직원과 고객이 10대들에게 위협과 언어적 학대를 당하자 일찍 문을 닫았다.몇 달 동안 마타우라 도서관 및 서비스 센터…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421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ctor Union)는 다민족(Ministry for Ethnic Communities)의 일자리를 없애겠다는 제안에 경악했다…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070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인, 건축가 등 일부 오클랜드의 저명 인사들이 오클랜드 시내 항구의 35년 임대 계약에 반대하는 레터에 서명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1,826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이 지구를 강타한 후, 밤 사이에사람들은인버카길에서 타우랑아까지의 지역에서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천문학자 이안…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516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3월 25일 정오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혹스베이 시골과 해안 지역에서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것을 피우는 것을 금지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통근자, 기차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버스 선택

댓글 0 | 조회 1,421 | 2024.03.24
오클랜드 대중교통망은 3월의 바쁜 시기였지만, 버스에 비해 기차 운행은 뒤쳐지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2월과 3월에 걸쳐 직장과 학교가 본격적으로 다시 근무… 더보기

아이들,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의견 제시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506 | 2024.03.24
이번 주말 온라인과 어린이 마켓 부스에서 투표를 통해 아이들이 무료 학교 급식 제도를 지지하는지 묻는 여론 조사가 시작되었다.정부는 Ka Ora, Ka Ako 건… 더보기

마늘빵에서 쥐발 발견, Foodstuffs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3,939 | 2024.03.24
Foodstuffs는 고객이 내부에서 쥐발(Rat's Foot)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후 미리 포장된 마늘빵(Garlic Bread)을 매장에서 리콜했다.Food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