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클리닉 절반, 등록할 환자 선택

GP 클리닉 절반, 등록할 환자 선택

0 개 3,611 노영례

be614394e4f8714b1aee733585c4cbe8_1709941219_2026.png
 

전체 GP 진료소의 약 절반이 등록할 환자를 고르고 선택하는 "크림 스키밍(Cream-Skimming)"하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다.


금요일 뉴질랜드 의학 저널(The New Zealand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의료기관 중 4분의 3 이상이 지난 4년 동안 신규 환자나 제한된 등록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조사 대상 227개 진료소 중 3분의 1 미만이 환자를 자유롭게 등록했다.


논문을 공동 집필한 빅토리아 대학교 전염병학자 모나 제프리스 부교수는 이전 연구와 달리 단순히 진료가 환자 등록 여부를 살펴본 것이 아니라 4년 동안 '제한된 등록(Limited Enrolments)'에 대해서도 질문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부 병원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환자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지만 예를 들어 해당 지역으로 막 이사한 사람이나 기존 환자의 가족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나 건강에 따라 등록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택한다는 증거도 있었다며, 일부 진료에서는 더 건강한 환자를 선택하고 일부 진료에서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선택했다고 모나 제프리스 부교수는 전했다.


정말 엇갈린 그림이지만 결론은 2022년에는 진료실의 28%만이 완전히 개방(Fully Open)되어 환자를 받아들였다. 이는 2019년에 57%에 비해 감소한 수치였다.


보고서는 COVID-19 대유행의 다양한 영향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상황이 분명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의료 수요 증가, 직원 질병률 증가, 인력 부족을 가중시키는 국경 제한 등이 그것이다.


제한된 등록은 건강 접근 및 형평성에 대한 광범위한 장벽을 제기했으며 등록을 위한 선택 과정은 마오리 사람과 태평양 지역 사람들을 포함하여 이미 가장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었다.


환자의 '크림 스키밍(Cream Skimming)'이라고도 불리는 환자 선택은 여러 가지 이유로 1차 진료에서 종종 발견되며 때로는 선의의 인센티브에 대한 의도하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모나 제프리스 부교수는 말했다.



일부 일반 관행에서는 자금 지원이 더 높은 요구 사항 등록자와 관련된 높은 비용을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복잡한 요구 사항을 가진 환자를 거부했다고 연구진은 썼다.


이는 어떤 개인도 건강 상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예상 필요성 또는 어떤 형태의 차별을 근거로 등록을 거부할 수 없다는 국가 등록 정책(National Enrolment Policy)을 위반하는 것이다.


이 경험은 국제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연구진에서는 보다 공정한 환자 수용 방법을 조사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모나 제프리스 부교수는 GP에 등록할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결국 응급실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료소에서 전혀 볼 수 없다면, 상당히 높은 미등록 환자 요금을 지불할 여력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나 제프리스 부교수는 GP가 받는 수수료는 실제로 충분하지 않다며, 이것이 실제로 강조하는 것은 1차 의료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것이 병원 수준의 의료에 연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림 스키밍(Crime Skimming)의 일반적인 의미는 기업이 해당 제품 또는 서비스의 고가치 또는 저가 고객에게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이 낮은 고객은 무시하는 비즈니스 관행을 경멸하는 개념적 은유이다.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1,014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는 FY24 상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하여 세후 순이익이 23% 증가한 6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폰테라 …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316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Review Office)에 따르면, 학교 중 절반만이 어린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종류의 테…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152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nnual current account deficit)’는 ‘국내총생산(GDP)’의 6.9%에 해당하는 278억 달러 적자를 …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3,727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하버의 앞바다에서 쓰레기 봉투에 싸인 채 발견됐던 시신이 입고 있던 옷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292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됐다.오클랜드 교통국(AT)은 3월 19일 새로 추가된 이층 전기 버스를 포함해 총 138대의 전기 버스를 운행하면서… 더보기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1,836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매각으로 ‘The Warehouse’와 ‘Warehouse Stationery’ 및 ‘Noel Leeming’의 매출이 모두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898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선인 ‘레이크랜드 퀸(Lakeland Queen)’의 운영 회사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이 배는 3년 전인 2021년에…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831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용의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0명이 넘는 용의자를 법정에 세웠다.혹스베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상점 절도부…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293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 주도의 새 연립정부에 대한 점스는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와 비슷한 4.6점에 그쳤다.이는 새 정부에게는 일명 허니문 기간이…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161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했던 국내 거주자 변동(2014.1~2024.1)지난 1월에 해외여행에서 돌아왔던 국내 거주자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935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의 생태계 파괴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남섬 북부에서도 경보가 울렸다.현재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062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인 ‘데임 키리 테 카나와(Dame Kiri Te Kanawa)’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3월 19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1,008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찰이 총기와 다량의 탄약, 그리고 마약을 함께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절도 사건으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누카우 남쪽 서해안의…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362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여성이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이달 초 36세로 알려진 한 오클랜드 여성이 북섬 노스랜드의 황가레이에서 34…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1,016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의 산장과 캠프장 가격이 인상된다.3월 19일 자연보존부(DOC)는 예산 압박이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248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REINZ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세…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659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이 뉴질랜드와 호주 국경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다.주로 미국 법 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이 태스크 포스는 국토 안…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3,037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남성은 고용주가 매우 재능 있는 변호사라고 묘사한 뉴질랜드인이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208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ton Movers)는 실수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 약 50,000달러를 반환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돈을 어디…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754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은 정부 지원이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저탄소 운송 옵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옹호자들은 말한다.전국 각지에서 … 더보기

쿡 제도 뉴질랜드인, 우선 영주권 규정 '무효'로 판결

댓글 0 | 조회 2,485 | 2024.03.18
쿡 제도 고등법원(The Cook Islands High Court)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다른 나라 국민보다 우대를 제공하는 뉴질랜드 이민법이 "무효"라고 판결했… 더보기

북섬 경찰, 주택 2채와 현금 8만 달러, 차량 등 압수

댓글 0 | 조회 1,726 | 2024.03.18
옐로스톤 작전(Operation Yellowstone)이라고 불리는 조직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의 일환으로 한 남자가 체포되었고 집 2채, 차량 5대, 현금 8만… 더보기

'유해물질 사고', 오클랜드 킹스랜드 주변 도로 차단

댓글 0 | 조회 1,040 | 2024.03.18
월요일 오후 1시 직후, 오클랜드 킹스랜드에 유해물질 사고가 발생해 7대의 소방차와 24명의 소방관, 1개의 위험물 처리반이 출동했다.사고 발생 인근 주민들은 대… 더보기

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댓글 0 | 조회 1,348 | 2024.03.18
오클랜드 남부 시골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주민들이 의회에 기증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뮤니티 홀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프랭클… 더보기

오클랜드 홉슨 스트릿, 대규모 무장 경찰 배치

댓글 0 | 조회 3,149 | 2024.03.18
3월 18일 월요일 아침, 오클랜드 CBD의 홉슨 스트릿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되었다.경찰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서 총기가 목격돼 대응이 촉발되었다고 전했다.한 목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