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다리, 9년 만에 마침내 개통

노스랜드 다리, 9년 만에 마침내 개통

0 개 1,985 노영례

999aa8d6100375822a420d2e0e64ae55_1708731768_899.png
 

노스랜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다리 중 하나가 치열한 보궐선거 캠페인에서 약속된 지 거의 9년 만에 토요일 저녁 개통될 예정이다.


오래된 일방통행 카에오 다리(Kāeo Bridge)는 오랫동안 Bay of Islands와 Doubtless Bay 사이의 10번 국도에 있는 여름철 관광지를 통과하는 관문이었다.


10번 국도의 길은 일부 트럭이 지나기에는 너무 좁았고, Kāeo를 괴롭힌 홍수의 원인이 되었으며, 일방통행 교량의 양보 규칙을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가끔 도로 난폭 운전을 한 현장이기도 했다고 RNZ에서는 전했다.


그러나 토요일밤 새로운 2차선 다리가 개통되면, 도록 폭이 더 넓을 뿐 아니라 더 높으며, 길이가 110m로 기존 교량보다 두 배 길어 홍수 시 물의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4,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강 카에오(Kāeo) 쪽 로터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2022년 망가무카 산맥(Mangamuka Ranges) 위의 1번 국도가 폐쇄된 이후 카이타이아와 나머지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의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오랫동안 Kāeo에 거주해 온 지역사회위원회 대표인 브부스 밀스는 새 다리가 지역 사람들의 기분을 고양시켰다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Kāeo는 홍수와 방치로 고통받았지만 이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오래된 다리는 수년에 걸쳐 온갖 문제를 일으켰고 새로운 큰 다리가 개통되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브루스 밀스는 오래된 다리가 매우 매우 좁기 때문에 트럭의 양쪽 측면에 여유 공간이 몇 센티미터밖에 남지 않았으며 가드레일은 항상 찌그러지고 교체되었다고 전했다.


급격하게 절벽을 끼고 회전하는 도로는 일부 트럭이 오래된 다리에 진입하는 것도 불가능하게도 했다. 


브루스 밀스는 Kāeo에서 이번 주 새로운 보행자 다리도 개통했기 때문에 축하할 두 가지 일이 생겼다며 기존의 다리에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 다리를 건너던 사람들은 무서워했고, 휠체어, 이동용 스쿠터 등이 타기에는 너무 좁았다고 전했다. 새로운 보행자 다리는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도시의 중심지이자 모임 장소로 설계되었다.


브루스 밀리스는 자신의 인생 3분의 1인 지난 25년 동안 인도교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카에오(Kāeo) 지역의 사기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에오(Kāeo) 타운 바로 북쪽에 위치한 새로운 고속도로 교량에 대한 계획은 마이크 사빈의원의 사임으로 촉발된 노스랜드 보궐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3월 사이먼 브리지 교통부 장관은 Kāeo를 방문하여 국민당의 Ten Bridges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에서 국민당은 Twin Coast Discovery Route의 일방통행 교량 10개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리 중 하나는 전혀 다리가 아니고 와이포우아 숲에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카우리 나무 사이의 도로가 좁아진 것이었다.


국민당은 New Zealand First의 윈스턴 피터스에게 보궐선거에서 패했지만 가장 중요한 교량 중 3개가 2019년에 완공되었다.


그것은 12번 국도에 있는 두 개의 마타코헤(Matakohe) 다리와 10번 국도에 있는 타이파(Taipā) 다리였다. Kāeo Bridge 공사는 예산 제약과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뉴질랜드 교통국 대변인은 2024년 2월 24일 새로운 다리의 양방향 통행 개시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겼다고 말했다. 오래된 교량을 철거하고 로터리와 연결도로를 마무리하는 작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4월까지 완전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에오(Kāeo) 타운십을 통과하는 10번 국도도 최근에 재포장되었다.


새로운 다리는 인근 Kāeo Rugby Club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의 교통부 장관인 시므온 브라운과 현지 iwi가 공식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오타고 하늘 가로지른 별똥별 목격돼

댓글 0 | 조회 1,061 | 2024.03.15
사우스 캔터베리와 노스 오타고 상공에서 인상적인 별똥별(운석)이 타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3월 13일 수요일 밤 9시경,다수의 별똥별 모니터링 카메라는 대… 더보기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오작동, 종이로 주문받아

댓글 0 | 조회 1,127 | 2024.03.15
금요일 저녁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전산 시스템이전세계적으로 고장났으며 뉴질랜드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도 영향을 받았다.웰링턴 맥도날드(McDona… 더보기

중국 외교부장 왕이, 다음 주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152 | 2024.03.1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자 회담과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발표했다.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정… 더보기

Westfield, 5개 부동산에 14억 달러 지분 매각 예정

댓글 0 | 조회 1,838 | 2024.03.15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웨스트필드(Westfield)의 5개 주요 소매 부동산에 대한 대규모 지분(49%)이 매각될 예정이며, 국제 투자자들이 이를 사들…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여행 가방 속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1,864 | 2024.03.15
이번 주 두 건의 사건에서 두 사람이 약 63kg의 마약을 여행가방에 담아 뉴질랜드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관은 오클랜드 공항에서 두 사람을 모두…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소유자, 평균 15% 세금 인상 직면?

댓글 0 | 조회 4,493 | 2024.03.15
전국 48개 카운실의 장기 계획(Long-Term Plans) 초안에서 나온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주택 소유자들이 평균 15%의 세금 인상에 직면함…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3.4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867 | 2024.03.15
3월 14일 목요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4의 가벼운 지진이 감지되었다.Geonet은 흔들림이 목요일 오후 5시 2분에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원지는 … 더보기

식품물가 상승률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1,417 | 2024.03.14
올해 들어 국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3월 13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까지 ‘식품물가지수(food prices … 더보기

말타고 공원 관리하는 DOC 직원

댓글 0 | 조회 1,106 | 2024.03.14
북섬 노스랜드 황가레이 인근에서 말을 몰고 DOC 공원을 관리하는 레인저가 있어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3,5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미미황가타 보존공원(Mimi… 더보기

다음달부터 “약사도 아기 예방접종 한다”

댓글 0 | 조회 1,161 | 2024.03.14
다음 달부터 약사들이 생후 6주가 지난 아기부터 미취학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보건 당국(Te Whatu Ora/Health NZ)은 최근 떨어… 더보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댓글 0 | 조회 1,427 | 2024.03.14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기가 개에게 공격당해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죽었다.최근 이곳의 사우스 베이(South Bay)에서 19마리의 ‘붉은 부리 갈매… 더보기

“자판기 안에 따끈따끈한 파이가…”

댓글 0 | 조회 1,631 | 2024.03.14
따끈따끈한 파이를 판매하는 ‘파이 자판기’가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했다.‘뜨거운 음식 자판기의 미래(future of hot food vending)’라고 … 더보기

소매유통 업계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댓글 0 | 조회 1,056 | 2024.03.14
통계국에서 나온 자료를 볼 때 올해도 소매 유통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3월 12일 나온 통계국의 경기 동향 자료에서는, 지난 2월의 전자카드를 통한… 더보기

구리선 도둑, 고전압 전력선까지...

댓글 0 | 조회 1,388 | 2024.03.14
도둑들이 고전압 전력선까지 목숨을 걸고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경찰이 화요일, 남섬 캔터베리의 랑… 더보기

일본 스키장 눈사태로 2명의 NZ 스키어 사망

댓글 0 | 조회 1,739 | 2024.03.13
일본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나는 바람에 뉴질랜드 스키어 2명이 사망했다.사고는 3월 11일(월) 오전 10시경(이하 현지 시각)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일본 … 더보기

갈수록 주는 우편물 “우편 노조는 가정 우편함 유지해야…”

댓글 0 | 조회 1,458 | 2024.03.13
각종 우편물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우편함은 여전히 기능상 필요하다고 우편 노조가 주장했다.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지만 일주일에 많아야 한두 통 … 더보기

CHCH 구호기관에서 칼에 찔린 사망자는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272 | 2024.03.13
지난 3월 10일(일) 늦은 밤에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구호시설에서 칼에 찔려 죽은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됐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당일 밤 10시 무렵에 해리퍼드(…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쓰레기 봉투에 싼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3,209 | 2024.03.12
오클랜드 걸프 하버 보존구역에서 비닐봉지에 겹겹이 싸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시신은 3월 12일(화) 오후 3시 15분경에 ‘걸프 하버 마리나(Gulf Harb… 더보기

토종 생태계 교란하는 침입종 ‘붉은귀 거북’

댓글 0 | 조회 962 | 2024.03.12
외래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이 빠른 속도로 국내 생태계에서 퍼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붉은귀 … 더보기

뉴질랜드 언론의 구조조정 및 폐쇄, 무슨 일이?

댓글 0 | 조회 1,267 | 2024.03.12
기존 언론 매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뉴질랜드의 주요 미디어들이 구조조정과 프로그램 폐지 등을 … 더보기

추락 같은 급강하 LATAM 비행기, "끔찍한 순간이었다"

댓글 0 | 조회 1,508 | 2024.03.12
LATAM Airlines 항공편 LA800의 많은 승객들은 갑자기 고도를 잃고 '추락 같은 급강하' 상황의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이 객실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끔찍… 더보기

인터아일랜드 페리, '기계적 결함'으로 취소

댓글 0 | 조회 729 | 2024.03.12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의 카이라히(Kaiarahi) 선박이 테스트 중 기계적 결함이 발견된 후 금요일까지 운행이 취소되었다.웰링턴과 픽턴 사이의 … 더보기

ASB 및 Kiwi Bank, 모기지 금리 일부 인하

댓글 0 | 조회 2,668 | 2024.03.11
뉴질랜드의 주요 호주 은행 중 하나인 ASB는 2주 만에 세 번째로 단기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 일부 정기예금 금리도 인하되었다.ASB 은행의 6개월 금리는 7… 더보기

시드니발 라탐항공, 강한 흔들림에 최대 50명 부상

댓글 0 | 조회 1,945 | 2024.03.11
월요일 오후 시드니에서 출발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라탐항공 탑승객 수십 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LATAM 항공은 성명을 통해 시드니-오클랜드 노… 더보기

Te Matatini 2025, 카파 하카 10개 그룹 참가 자격 얻어

댓글 0 | 조회 723 | 2024.03.11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 열린 지역 대회에서 10개 그룹이 내년 마타티니 출전 자격을 얻었다. 테 아라와(Te Arawa)와 테 카후이 마웅아(Te Kāhui Ma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