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레일, '현대조선소'와 새 인터아일랜드 건조 계약 종료 협상 중

키위레일, '현대조선소'와 새 인터아일랜드 건조 계약 종료 협상 중

0 개 2,117 노영례

키위레일(KiwiRail)에서는 남북섬을 오가는 두 대의 인터아일랜드 페리를 건조하는 5억 5,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한국의 현대미포조선소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2021년 키위레일과 현대미포조선은 인터아일랜드 페리 2척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4년 3월 선박 강재 절단 계획, 2024년 8월에 용골 설치, 2026년 선박 인도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직 협상 중이라고는 하지만, 선박 건조가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계약이 종료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515c7f582bc4b8783127d0f379bbb56a_1707902454_6857.png

▲2026년 인도 예정으로 공개되었던 현대미포조선소 제작 전기 하이브리드 페리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뉴질랜드 연립정부는 남북섬 간 복원력 연결 프로젝트에 추가 자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에 키위레일은 새로운 페리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키위레일이 비용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14억 7천만 달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전 노동당 정부는 원칙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지만, 국민당이 주도하고 있는 연립정부는 이 요청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추가 자금 투입을 거부했다. 


중단된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페리를 수용하기 위한 항구 인프라와 관련된 비용이 포함되어 진행되었지만, 키위레일은 정부 추가 자금 투입 없이는 더이상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2021년에 KiwiRail과 한국 현대미포조선소 간에 프로젝트 이행 계약이 체결된 후, 새로운 페리는 더욱 친환경적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2021년 계약은 4년간의 연구와 계획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척의 새로운 페리의 인도는 향후 몇 년 동안으로 예정되었지만 작업은 시작되지 않았다.


정부는 쿡 해협 연결을 위한 향후 옵션에 관해 장관들에게 독립적인 조언과 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장관 자문 그룹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또한 장기적인 남북섬 간 서비스 요구 사항에 대한 평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 페리에 대한 대체 옵션은 이러한 광범위한 검토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키위레일은은 적합한 대체 페리를 조달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고객 및 국제 선박 중개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레일 최고경영자 피터는 화물과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탄력적인 쿡 해협 연결을 위한 옵션에 대해 정부, MAG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키위레일은 직원, 계약업체, 항구, Mana Whenua 및 노조 파트너, 그리고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에 쉬지 않고 노력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지만, 안타깝게도 추가 정부 자금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키위레일 최고경영자 피터는 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주주이자 자금 제공자로서 정부의 역할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기대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키위레일이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 화카리섬 피해자 배상금 '매우 제한적'

댓글 0 | 조회 959 | 2024.02.26
2019년 12월 화카리 아일랜드/화이트섬 폭발 이전 보건 및 안전 위반 혐의의 6명 당사자에 대한 선고가 있었던 오클랜드 법정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WorkS… 더보기

1번 모터웨이, 타카푸나 인근 차량 충돌로 차선 통제

댓글 0 | 조회 1,852 | 2024.02.26
트럭과 트레일러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가로질러 충돌한 후 오클랜드 타카푸나의 1번 국도에서 일부 차선이 막혔다. 트럭과 트레일러도 와이어로프 중앙분리대에 얽힌 … 더보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NZ지회정기총회, 23년도 사업결산 및 24년도 사업예산안을 확…

댓글 0 | 조회 1,250 | 2024.02.25
대한민국재향군인회뉴질랜드지회(회장 우준기)는2024년2월24일 Swanson RSA에서 34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정기총회를 갖고2023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 더보기

4년만의 랜턴 페스티벌, 일요일까지

댓글 0 | 조회 2,439 | 2024.02.25
오클랜드의 큰 행사 중 하나인 랜턴 페스티벌이 2월 22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마누카우 스포츠볼에서 열린다.4년 만에 열리는 랜턴 페스티벌에는 용의 해를 맞아 … 더보기

새로운 식품 라벨링 표준 시행

댓글 0 | 조회 1,740 | 2024.02.25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식품 라벨링 표준이 일요일부터 시행된다.뉴질랜드 식품 안전 부국장 빈센트는 이제부터 포장되는 모든 식품… 더보기

북섬 일부 폭우, 오클랜드는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비

댓글 0 | 조회 1,850 | 2024.02.25
북섬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에서는 전했다.MetService는 단단하고 건조했던 … 더보기

정부, '갱단 휘장 금지' 법안 도입 예정

댓글 0 | 조회 1,253 | 2024.02.25
연합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법안에 따라갱단 패치는 공개적으로 금지될 것이며, 경찰은 갱단의 집합을 막을 수 있는 추가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연립정부 합의의 일환… 더보기

더니든의 조난 신호, 콜 보낸 사람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849 | 2024.02.25
경찰은 토요일 오후 더니든 지역에서 메이데이 콜(조난 신호)을 받은 후, 일반 시민들로부터 정보를 찾고 있다.2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35분경에 전화가 걸려… 더보기

미국 프라이드치킨 체인 '파파이스', 뉴질랜드에 오픈

댓글 0 | 조회 2,183 | 2024.02.25
미국 프라이드치킨 체인점인 파파이스(Popeyes)가 4월에 오클랜드 타카니니(Takanini)에 매장을 오픈하며, 2024년 말까지 10개 매장이 연이어 빠르게… 더보기

4년 동안 카운실이 나뭇가지 자르기를 기다린 주민

댓글 0 | 조회 3,218 | 2024.02.24
뉴플리머스 지역에 사는 한 지역 주민은 4년 동안 구급차의 진입로 접근을 막고 있는 거대한 포후투카와 나뭇가지를 잘라달라고 뉴플리머스 지역 카운실에 요청해 왔다고… 더보기

97명의 NZ국방군, 우크라이나 훈련 돕기 위해 참여

댓글 0 | 조회 820 | 2024.02.24
국방부는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에 따라 올해 중반까지 약 100명의 인원이 유럽에서 전문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 더보기

웨스턴 BoP, 주택 강화 규정 보류

댓글 0 | 조회 1,021 | 2024.02.24
웨스턴 베이오브플렌티(Western Bay of Plenty) 타운 두 곳의 주택 집약도를 높이는 계획 규칙이 보류되었다.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카운실은 … 더보기

노스랜드 다리, 9년 만에 마침내 개통

댓글 0 | 조회 1,958 | 2024.02.24
노스랜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다리 중 하나가 치열한 보궐선거 캠페인에서 약속된 지 거의 9년 만에 토요일 저녁 개통될 예정이다.오래된 일방통행 카에오 다리(Kāeo… 더보기

남섬 일부 지역, 폭풍우 경보

댓글 0 | 조회 813 | 2024.02.24
남섬 일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황색 기상 경보가 발령되었다.북섬 남단 지역도 토요일 저녁 늦게 약간의 악천후가 예상되며, 타라루아 산…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요금 인상 예정

댓글 0 | 조회 1,529 | 2024.02.24
뉴질랜드 전국을 오가는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 이용료가 곧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요금이 인상되면, 다른 항공사의 가격도 덩달…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제 755호 2월 27일 발행

댓글 0 | 조회 791 | 2024.02.23
오는 2월 27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5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그리스에서 개최된 세계 로봇 올림피아드 대회,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한 한… 더보기

하우라키 걸프, 수많은 죽은 스내퍼 떠다녀

댓글 0 | 조회 2,691 | 2024.02.23
수많은 죽은 스내퍼가 오클랜드 북부 해안 바다에 떠다니는 것이 신고된 후 수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뉴질랜드 어업청(Fisheries New Zealand)… 더보기

16번 모터웨이 시내 구간, 사고로 통제했다가 해제

댓글 0 | 조회 1,420 | 2024.02.23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시내 16번 모터웨이 북서부 고속도로 끝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뉴질랜드 교통국은 16번 모터웨이 동쪽 구간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Wel… 더보기

에어 채텀스, 오클랜드 공항 수수료 인상 비판

댓글 0 | 조회 1,024 | 2024.02.23
금요일 아침, 지역 항공사인 에어 채텀스(Air Chathams)는 오클랜드 공항의 항공사 수수료 인상을 비판하면서 고객이 궁극적으로 그 영향을 느낄 수 있고 주… 더보기

타우포 경찰, 지역의 여러 학교 락다운 후 해제

댓글 0 | 조회 1,405 | 2024.02.23
목요일 타우포 경찰은 어떤 사건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한 남성과 연루된 사건으로 지역의 안전을 우려해 지역의 여러 학교를 락다운했다. 폐쇄된 학교에서… 더보기

Rabobank, 2024년 하반기 금리 인하 예정

댓글 0 | 조회 1,585 | 2024.02.23
식품 및 농업 관련 금융회사인 라보뱅크(Rabobank)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뉴질랜드인을 위한 이자율 완화가 계획되어 있다고 1News에서 전했다.Rabob… 더보기

오클랜드, 전국에서 렌트비 가장 비싼 곳

댓글 0 | 조회 3,172 | 2024.02.23
Trade Me의 최근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이다. 지난해 12월 베이 오브 플렌티가 타마키 마카우라우(오클랜드)를… 더보기

CHCH “포트 힐스 산불 비상사태 해제”

댓글 0 | 조회 828 | 2024.02.22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에서 난 산불로 2월 14일(수) 저녁에 크라이스트처치와 셀윈 지역에 발령됐던 ‘지역 비상사태(state of local emergency… 더보기

과속 단속 카메라 “2030년까지 800대로 확대”

댓글 0 | 조회 1,418 | 2024.02.22
오는 2030년까지 뉴질랜드 각지의 도로에서는 총 800개 이상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매년 약 300만 장에 달하는 단속 티켓이… 더보기

“외국 여행객의 오토바이 훔치고 살해 협박까지…”

댓글 0 | 조회 1,642 | 2024.02.22
오토바이로 뉴질랜드를 여행 중이던 외국인이 혹스베이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하는 사건을 겪었음에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독일 출신으로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