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조트 카우르, 미스 월드 대회 뉴질랜드 대표로 뽑혀

나브조트 카우르, 미스 월드 대회 뉴질랜드 대표로 뽑혀

0 개 3,005 노영례

96df3abff32b45b839e539ecf7cafac5_1707522488_7104.png
 

27세의 전직 경찰관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미인 대회에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한다고 RNZ에서 전했다.


오클랜드 남부에서 2년을 보낸 나브조 카우르는 지난 주말 오클랜드에서 급하게 열린 선발 과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주 카우르는 델리와 뭄바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 2024년 미스 월드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약 90명의 여성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여동생도 뉴질랜드 대회에 출전해 경쟁했다. 나브조트 카우르 이것이 자매 사이의 경쟁이 아니었다며, 두 중 누가 우승하든 엄마에게서 배운 것과 같은 도덕성과 가치관을 갖게 될 것이라는 같은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시크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브조트 카우르는 자신의 대표 활동이 뉴질랜드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태어나기 전인 90년대 초반에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나중에 혼자 사는 엄마 밑에서 자란 나브조트 카우르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열망하며 미스 월드 대회를 이를 위한 플랫폼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녀는 마누레와의 주정부 주택에서 자라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했고 자신은 그것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에 경찰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2019년 경찰대학을 졸업했는데 2년 근무 후 경찰을 떠났다. 그녀는 최전선에서 목격한 것은 경찰대학에서 배운 것과 달랐다고 말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있고, 아동 학대가 있었다며 최전선에 나섰을 때 피해자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지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을 그만 둔 이후 개인 훈련을 계속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에이전시 자격증을 취득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되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스 월드 대회는 1951년 기업가 에릭 몰리가 비키니(Bikini)라고 불리는 새롭고 논란이 많은 유형의 수영복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를 고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특히 특정 종교 국가에서는 수영복이 정숙하지 못하다고 일컬어 소란을 일으켰다. 이 논란은 다른 글로벌 미인 대회(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그 이후로 시위자들의 표적이 되어온 미인대회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에릭 몰리는 2014년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수영복 퍼레이드를 포기했고, 이제 참가자들은 기금 모금 및 자선 활동에 대한 기술과 헌신을 보여야 한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미스 월드 대회가 피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지역 사회 참여와 자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자선 활동을 하며 사람들을 돕는 일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스 월드 대회에서 수영복을 입은 퍼레이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을 상품화하지 않는다며, Miss World 플랫폼이 아름다움을 목적에 맞춰 참가자들이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미스 월드 조직(Miss World Organization)은 출범 이후 어린이 자선 단체를 위해 10억 파운드(20억 6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이자 인도 시민권자이기도 하여 올해 대회 참가에 흥미로운 역동성을 더했다. 그녀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배웠다며, 경찰에 복무하는 동안 했던 전통 포이인 카랑가를 선보일 수 있고, 물론 전통 펀자브 민속춤인 방그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미의 여왕은 1983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한 로레인 다운스이다. 뉴질랜드인은 아직 미스 월드에서 우승한 적이 없지만 이전에 두 사람이 2위를 차지했다. 


전국 여성 협의회(National Council of Women)의 수잔 매닝 회장은 미인 대회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보다 훨씬 더 차별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누군가가 자신이 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미인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면, 매닝은 그들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매닝은 여성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인해 판단받아서는 안 된다며, 미인 대회가 특정 체형, 인종, 피부색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 아름다워지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Miss World 플랫폼을 사용하여 지역 사회의 여성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싶어한다. 그녀는 자신이 속한 펀잡 지역 사회에는 여성이 이런 일을 할 수 없고 저러한 일을 할 수 없는 것처럼 특정 방식으로 보이는 규범이 있다고 전했다.


나브조트 카우르는 경찰이 되었을 때 커뮤니티로부터 질문을 받았고, 따라서 이 플랫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녀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큰 꿈을 꾸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총은 없다', 총기법 개혁에 앞서 럭슨 총리의 약속

댓글 0 | 조회 1,035 | 2024.03.16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중앙 사격 반자동 총기에 대한 접근을 자유화하겠다는 연합 파트너의 제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3월 15일 금요일, 크리스토퍼…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인터폴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2,480 | 2024.03.16
경찰은 인터폴에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오클랜드 경찰은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걸프 하버에서 인양된 시신의 신원… 더보기

타라나키, 물 속 차 안의 사망 여성은 미국 여행객

댓글 0 | 조회 1,745 | 2024.03.16
지난달 타라나키 스트랫퍼드(Stratford) 인근에서 물에 잠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미국에서 온 여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Tanya Helene … 더보기

보잉사, LATAM 사고 후 '조종사들 좌석 확인' 지시

댓글 0 | 조회 987 | 2024.03.16
보잉사는 목요일 LATAM 항공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787 드림라이너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조종석 스위치 점검 및 유지 관리 지침이 포… 더보기

뉴질랜드 전역, 주말 기온 하강 "맑고 쌀쌀한 날씨"

댓글 0 | 조회 1,375 | 2024.03.15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의 기온이 낮아질 예정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맑고 쌀쌀한 아침 기온을 느끼며 깨어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MetService 기상학자… 더보기

오타고 하늘 가로지른 별똥별 목격돼

댓글 0 | 조회 988 | 2024.03.15
사우스 캔터베리와 노스 오타고 상공에서 인상적인 별똥별(운석)이 타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3월 13일 수요일 밤 9시경,다수의 별똥별 모니터링 카메라는 대… 더보기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오작동, 종이로 주문받아

댓글 0 | 조회 1,065 | 2024.03.15
금요일 저녁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전산 시스템이전세계적으로 고장났으며 뉴질랜드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도 영향을 받았다.웰링턴 맥도날드(McDona… 더보기

중국 외교부장 왕이, 다음 주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088 | 2024.03.1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자 회담과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발표했다.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정… 더보기

Westfield, 5개 부동산에 14억 달러 지분 매각 예정

댓글 0 | 조회 1,769 | 2024.03.15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웨스트필드(Westfield)의 5개 주요 소매 부동산에 대한 대규모 지분(49%)이 매각될 예정이며, 국제 투자자들이 이를 사들…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여행 가방 속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1,796 | 2024.03.15
이번 주 두 건의 사건에서 두 사람이 약 63kg의 마약을 여행가방에 담아 뉴질랜드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관은 오클랜드 공항에서 두 사람을 모두…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소유자, 평균 15% 세금 인상 직면?

댓글 0 | 조회 4,435 | 2024.03.15
전국 48개 카운실의 장기 계획(Long-Term Plans) 초안에서 나온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주택 소유자들이 평균 15%의 세금 인상에 직면함…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3.4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801 | 2024.03.15
3월 14일 목요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4의 가벼운 지진이 감지되었다.Geonet은 흔들림이 목요일 오후 5시 2분에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원지는 … 더보기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뉴질랜드에서 동포간담회 개최

댓글 0 | 조회 1,605 | 2024.03.14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오늘(14일)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50여명의 뉴질랜드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기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더보기

CHCH 한인회 “첫 이민 2세대 한인회장 선임”

댓글 0 | 조회 1,876 | 2024.03.14
3월 9일 총회 열고 어중수 한인회장, 최환기 감사 선임제17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과 감사 선거에서 어중수(영어 이름: Simon Oe, 사진 좌) 후보와 최… 더보기

식품물가 상승률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1,362 | 2024.03.14
올해 들어 국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3월 13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까지 ‘식품물가지수(food prices … 더보기

말타고 공원 관리하는 DOC 직원

댓글 0 | 조회 1,056 | 2024.03.14
북섬 노스랜드 황가레이 인근에서 말을 몰고 DOC 공원을 관리하는 레인저가 있어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3,5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미미황가타 보존공원(Mimi… 더보기

다음달부터 “약사도 아기 예방접종 한다”

댓글 0 | 조회 1,105 | 2024.03.14
다음 달부터 약사들이 생후 6주가 지난 아기부터 미취학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보건 당국(Te Whatu Ora/Health NZ)은 최근 떨어… 더보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댓글 0 | 조회 1,372 | 2024.03.14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기가 개에게 공격당해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죽었다.최근 이곳의 사우스 베이(South Bay)에서 19마리의 ‘붉은 부리 갈매… 더보기

“자판기 안에 따끈따끈한 파이가…”

댓글 0 | 조회 1,577 | 2024.03.14
따끈따끈한 파이를 판매하는 ‘파이 자판기’가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했다.‘뜨거운 음식 자판기의 미래(future of hot food vending)’라고 … 더보기

소매유통 업계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댓글 0 | 조회 998 | 2024.03.14
통계국에서 나온 자료를 볼 때 올해도 소매 유통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3월 12일 나온 통계국의 경기 동향 자료에서는, 지난 2월의 전자카드를 통한… 더보기

구리선 도둑, 고전압 전력선까지...

댓글 0 | 조회 1,326 | 2024.03.14
도둑들이 고전압 전력선까지 목숨을 걸고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경찰이 화요일, 남섬 캔터베리의 랑… 더보기

일본 스키장 눈사태로 2명의 NZ 스키어 사망

댓글 0 | 조회 1,658 | 2024.03.13
일본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나는 바람에 뉴질랜드 스키어 2명이 사망했다.사고는 3월 11일(월) 오전 10시경(이하 현지 시각)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일본 … 더보기

갈수록 주는 우편물 “우편 노조는 가정 우편함 유지해야…”

댓글 0 | 조회 1,401 | 2024.03.13
각종 우편물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우편함은 여전히 기능상 필요하다고 우편 노조가 주장했다.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지만 일주일에 많아야 한두 통 … 더보기

CHCH 구호기관에서 칼에 찔린 사망자는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198 | 2024.03.13
지난 3월 10일(일) 늦은 밤에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구호시설에서 칼에 찔려 죽은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됐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당일 밤 10시 무렵에 해리퍼드(…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쓰레기 봉투에 싼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3,139 | 2024.03.12
오클랜드 걸프 하버 보존구역에서 비닐봉지에 겹겹이 싸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시신은 3월 12일(화) 오후 3시 15분경에 ‘걸프 하버 마리나(Gulf Har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