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우라, 물개 약 1000마리 죽은 채 발견

카이코우라, 물개 약 1000마리 죽은 채 발견

0 개 6,239 노영례

지난 5개월 동안 남섬 카이코우라 해안선을 따라 약 1,000마리의 물개가 죽었고, 과학자들은 이것이 따뜻한 해수 온도와 고갈된 어류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사후 조사 결과 많은 새끼 물개가 굶어 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추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환경보존부 해양과학 고문인 조디 위어 박사는 겨울이 끝날 때 물개 사망이 증가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카이코우라 북쪽에 있는 오하우 포인트 물개 서식지에서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숨진 물개는 수십 마리에서 시작해서 수백 마리로 늘어났고, 1살 미만의 새끼들도 많이 있었으며, 너무 일찍 태어나서 살아남지 못한 많은 갓 태어난 새끼들도 있었다.


조디 위어 박사는 아마도 성체 암컷에게 영양학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암컷은 스스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새끼에게 우유를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음식과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동시에 임신 중이므로 이를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물개가 까다로운 식성이지는 않지만 어미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새끼가 죽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물개는 46종의 물고기, 18종의 두족류인 문어, 오징어 등을 먹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굶주리고 있고 매우 다양한 식단으로도 충분한 먹이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골치 아픈 문제이다.


물개의 배설물을 분석한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먹이의 약 10%가 해양 폭염에 반응하여 크게 변화하는 호키(hoki)와 같이 상당한 상업적 가치가 있는 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디 위어 박사는 이것은 확실히 바다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표라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태어난 물개 새끼 수에 대한 평가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샘플 그룹에서 둘레와 길이를 측정했다고 말했다.


e676e1428125e14a46df31fc23ca9cde_1706867869_046.png
 

Massey 대학의 수의학 및 해양 포유류 병리학 교수인 웬디 로는 죽은 바다표범 새끼 중 일부에 대한 사후 부검을 실시했다. 그녀는 모든 징후에서 물개들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고 질병의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초기에는 물개가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지난해 남극에서 수백 마리의 코끼리바다표범과 물개를 죽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럴 가능성은 배제되었다.


웬리 로 교수는 물개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종종 연구의 초점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물개가 다른 해양 포유류의 지표 종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해안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일반적인 지표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기아로 인한 사망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물개들은 아마도 그들의 식량 공급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카이코우라 야생동물 재활원의 사브리나 루히트는 지난 몇 년 동안 먹이사슬 전반에 걸쳐 기아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점점 더 많은 건강이 좋지 않은 바닷새가 해변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2월 1일 카이코우라 남쪽의 콘웨이 플랫(Conway Flat)에서 쇠약해진 동부바위뛰기펭귄(Eastern Rockhopper Penguin)이 발견되어 치료와 재활을 위해 사우스 아일랜드 야생동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어린 펭귄은 뉴질랜드 해안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극 이남 섬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카이코우라에서 발견된 것은 희귀한 일이며, 이 펭귄이 카이코우라에서 발견된 것은 겨우 세 번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모든 바닷새는 기후 변화 영향과 관련하여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죽은 새가 보고되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측면에서 바닷새의 손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일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카이코우라 야생동물 재활원의 사브리나 루히트는 바닷새의 죽음과 물개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본질적으로 생태계 붕괴의 시작을 보고 있고, 그래서 그것은 정말 암울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절망을 몰아내지 않고 인식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내의 일부 정책 변화와 해양 보호 구역을 늘이는 등 지역적 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브리나 루히트는 카이코우라(Kaikōura)에 건강이 좋지 않은 동물을 재활시키고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 동물 병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304 | 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193 | 3시간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253 | 3시간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230 | 3시간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265 | 3시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557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511 | 12시간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이 났던 가운데 발생 원인이 자연적 현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월 12일 북섬 혹스베이의 와이로아(Wairoa) …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481 | 12시간전
‘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올해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방콕 노선 직항편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지난 팬데믹 당시 운항을 중단했던 이 노선은, 팬데믹 …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37 | 12시간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기간: 2021~2025년)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는 모두 3만 6,61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난 것으…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92 | 12시간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9 이후 둔화됐던 뉴질랜드 경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177 | 12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던 3마리 늙은 사자가 안락사로 한꺼번에 생을 마감했다.2월 3일 동물원 관계자는, 자매인 ‘레아(Leah)’와 ‘미카(Mee…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20 | 15시간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십이 러슬리 골프클럽(Russley Golf Club)과 템플턴 골프클럽(Templeton Golf Club)에서 개막한다. …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243 | 19시간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5년 한 해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첫 하락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임대…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492 | 19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이 매도자의 요청가보다 평균 3.8%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 더보기

정부, 운전면허 실기시험 간소화·비용 80달러 인하 확정

댓글 0 | 조회 664 | 20시간전
정부가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안을 확정했다. 두 번째 실기시험이 폐지되고, 전체 면허 취득비용이 약 80달러 인하된다.교통부장관 크리스 비숍(Chri… 더보기

회복 기대 속 물가·금리 부담은 여전

댓글 0 | 조회 152 | 20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가 202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며, 경기 회복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다만 물가 압력과 금리·정치 불확실성 등 역풍이 여전해 … 더보기

연합농민 "물세 도입 위험"… 자원관리법 개정안 강력 반대

댓글 0 | 조회 174 | 20시간전
연합농민(Federated Farmers)이 정부의 자원관리법(RMA) 대대적 개편에 찬성하나, 자연환경법(Natural Environment Bill)에 담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회복세… 중간 매매가 100만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334 | 20시간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올해 초 강한 출발을 보였다. 1월 중간 매매가격이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월 기준으로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 더보기

생활비 상승세 완화, 연금 수급자‧세입자들은 여전히 고통

댓글 0 | 조회 284 | 20시간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가계의 평균 생활비는 2025년 12월까지 1년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더보기

버스 기사 폭행한 20세 여성 기소 –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체포

댓글 0 | 조회 310 | 20시간전
오클랜드 중심가 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성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됐다.오클랜드 센트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 밤 퀸스트리트에서 발생했… 더보기

공사현장 절도 후 체포…호브슨빌서 남성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708 | 1일전
오클랜드 호브슨빌의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다.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경, 호브슨빌 로드 인근 작… 더보기

BNZ, 6개월 고정 모기지 금리 인하…장기 고정금리는 인상

댓글 0 | 조회 690 | 1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인 BNZ가 6개월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4년·5년 장기 고정금리는 인상했다.1News에 따르면 BNZ는 6개월 고… 더보기

금리 하락 덕에 가계 생활비 인상률 CPI보다 낮아… 평균 2.2%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Stats NZ가 발표한 2025년 12월까지 가계생활비물가지수(HLPIs)에 따르면, 평균 가계의 금리 부담이 17.3% 줄며 생활비 상승률이 2.2%에 그쳐 … 더보기

소비자 신용 수요 9.4% 급증… 모기지·개인대출 동반 상승

댓글 0 | 조회 302 | 1일전
지난달 소비자 신용 수요가 9.4% 증가하며 모기지 신청과 개인대출이 급증했다. Centrix 1월 신용지표에 따르면 연체는 혼조세, 기업 청산은 2010년 이후… 더보기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오클랜드 최고 수영장 5곳

댓글 0 | 조회 727 | 1일전
여름이 되면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오늘은 아이들이 너무 더워해…”“해변은 좋은데 파도도 세고, 주차도 전쟁이네.”“강아지도, 아이도, 어른도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