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브라운 시장, 오클랜드 홍수 1주년 메시지

웨인 브라운 시장, 오클랜드 홍수 1주년 메시지

0 개 773 노영례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홍수를 겪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1년이 지난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이 일부 사람들에게 얼마나 힘든 일이 될 것인지를 인정하는 메시지를 내보내었다. 


1년 전,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 오클랜드)를 황폐화시킨 홍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오클랜드 주민들이 이재민이 되었다.

 749128203b3ce29b987a8b73917517bc_1706311503_4026.jpg


웨인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수년 동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오클랜드 기념일 주말은 일부 사람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클랜드에서 겪은 가장 파괴적인 홍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 생계, 집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이러한 재앙적인 사건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면 오클랜드의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추모식, 커뮤니티 데이, 모닝 티, 웰빙 세션 등을 포함하여 이정표를 기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마다 다른 의미를 갖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어떤 사람에게는 감사의 시간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여전히 힘든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켜주는 오클랜드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월 26일 수요일, TVNZ Breakfas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줄리 암스트롱은 지난해 빗물이 지붕으로부터 들어와 자신의 집의 모든 층으로 유입된 홍수로 인해 노스코트의 3층짜리 집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고, 세 번째 임시 숙소에 있다고 말했다. 그녀와 가족들은 카운실로부터 누군가가 나와서 홍수 피해를 입은 자신의 집을 평가하고 보험 회사에 동의하고 보고서를 완료하고 주택을 매수할 것이라는 말을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줄리 암스트롱과 같은 사람들에게 불확실성은 여러 면에서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카운실은 다른 지역, 심지어 호주의 자원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오클랜드 홍수 피해 회복에 투입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제공할 업데이트가 있는 곳이나 프로그램 전반의 일반적인 일정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첫 번째 카테고리 3 매수(Buy-Outs)가 완료되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홍수에 대한 카운실의 대응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홍수가 일종의 경종이었고 오클랜드 홍수 대응 검토의 권장 사항을 포함하는 의회의 비상 관리 우선 순위 계획이 이제 3분의 2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이 계획의 29개 조치에는 계획, 리더십 및 거버넌스, 운영 절차, 역량, 파트너십, 자산 및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개선이 포함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그의 비상사태 선언이 느리다고 비판하는 사람들과 다른 비평가들이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그를 공격한 이후 사임 요구를 포함해 홍수에 대한 그의 대응에 대해 폭풍같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또한 홍수로 인한 미디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테니스를 취소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후 비난을 받았다.


그는 나중에 홍수가 처음 발생했을 때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오클랜드 사람들에게 "공을 떨어뜨렸다"는 표현으로 사과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지난해 2월 너무 느려서 눈에 띄지 않았다며, 자신을 포함해 의사소통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2024-34년 장기 계획에 대한 제안에서 그는 회복력 구축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인프라의 품질과 보안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도로 갱신 및 교량 업그레이드, 심각한 홍수 위험 지역에 청록색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주도의 탄력성 지원이 포함된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계획에 따른 투자는 생명을 구하고 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홍수로부터 1년이 지난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 안심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클랜드 가정과 기업에 대한 향후 충격의 영향을 줄이려면 도시의 재정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계획과 투자를 수행해야 하고, 이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카운실의 투자를 보호하고 오클랜드 주민들이 매일 의존하는 인프라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749128203b3ce29b987a8b73917517bc_1706311417_2148.jpg 


1년 전인 지난해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오클랜드에는 낮에도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저녁이 가까와지면서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인 Metservice에서는 1월 27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예보는 했지만, 홍수 피해까지 걱정할 것으로 경고하지는 못하고 호우 주의보만 내렸다. 대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하고 강풍으로 하버 브리지가 폐쇄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평상시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오클랜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고, 시티는 팬쉐어 스트릿이 물에 잠겨 차들의 통행이 불가했다. 맨홀은 쏟아지는 물을 처리하지 못해 꺼꾸로 솟구쳐 올랐고 일부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은 침수되어 주차된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노스쇼어의 와이라우 로드 또한 물에 잠겼고 써니눅과 일부 저지대 주택이나 건물들이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고 와이라우 밸리에서는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또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도로 위의 움직이는 차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오클랜드 공항 또한 침수되어 비행기를 타려던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에 2,000명 가량 오도가도 못학 갇혔었다. 물이 빠지고 수습이 될 때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해 일부 고립된 여행객들은 공항의 로비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오클랜드 공항은 2일 후인 1월 29일이 되어서야 국제선 항공편부터 운항을 서서히 시작할 수 있었다.


서부 오클랜드도 스완슨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오클랜드 공항, 홍수 방지 계획은?

댓글 0 | 조회 103 | 3시간전
오클랜드 기념일 기간 동안 오클랜드 공항에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후,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RNZ에서 전했다.지난해 1월 갑작스… 더보기

DOC, '채텀 제도 직원 절반 구조조정' 계획

댓글 0 | 조회 164 | 4시간전
DOC 직원은 채텀 제도에서 블랙 울새와 같은 40종 이상의 종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일년 내내 일하고 있다. 5월 8일 DOC는 채텀 제도 직원을 절반으로 … 더보기

Air Vanuatu 금융 난관에 운행 중단, 키위들 발 묶여

댓글 0 | 조회 228 | 5시간전
섬나라인 바누아투의 국영 항공사가 극심한 금융 난관에 부딪힌 후, 뉴질랜드 관광객들이 목요일 저녁 바누아투에 발이 묶였다.에어 바누아투는 이번 주 모든 항공편이 … 더보기

Transpower, 금요일에 전력 부족 가능성 경고

댓글 0 | 조회 1,453 | 13시간전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 트랜스파워는 금요일에 가구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전력 생산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랜스파워(Transpower)는 오전 7시 30분… 더보기

오타고 퀸즈타운 호수 지역, '밤하늘 공원' 인증

댓글 0 | 조회 738 | 13시간전
한 천문학자는 뉴질랜드가 책임 있는 조명을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전국 밤하늘 지위를 받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비영… 더보기

뉴질랜드 10대 소년, 쿡 제도 휴가 중 자다가 사망

댓글 0 | 조회 1,433 | 14시간전
혹스베이 출신의 10대 청소년이 라로통가로 가족 여행을 가던 중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고 RNZ에서 전했다.15세 드라제이 케레호마의 가족은 현지 시간 금요일에 그… 더보기

인버카길과 퀸스타운, 밤새 기온 영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549 | 14시간전
남섬 인버카길과 퀸스타운의 기온이 밤새 영하로 떨어졌고, 전국 많은 지역이 쌀쌀한 목요일 아침을 맞았다.MetService는 이번 주의 최저 기온이 겨울이 다가옴… 더보기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1,041 | 2일전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변동(1966.3~2024.3)올해 3월까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더보기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댓글 0 | 조회 927 | 2일전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소비자보호협회(Consumer NZ)’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72개의 다양한 … 더보기

ANZ 은행 ‘상반기 매출 1%, 순이익 4% 증가, 예금도 2% 늘어”

댓글 0 | 조회 1,040 | 2일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NZ는 올해 3월까지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나고 순이익은 4% 늘었다고 발표했다.ANZ NZ의 안토니아 왓… 더보기

소 등록규정 무시했던 부자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979 | 2일전
캔터베리의 한 부자가 수백 마리의 소를 등록하지 않아 5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물게 됐다.‘국가 동물 식별 및 추적 제도(National Animal Ident… 더보기

NZ “중동의 UAE와 ‘자유무역협정’ 논의 시작”

댓글 0 | 조회 390 | 2일전
뉴질랜드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5월 7일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UAE는 뉴질랜드의… 더보기

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댓글 0 | 조회 70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남섬의 옛 금광 마을인 ‘애로우타운(Arrowtown)’ 중심 거리의 차량 통행 문제를 놓고 주민 의견이 … 더보기

또 다시 판매된 리콜했던 땅콩 제품

댓글 0 | 조회 795 | 2일전
이전에 한 차례 리콜이 됐던 땅콩 제품 일부가 또다시 판매용으로 나가는 바람에 ‘식품안전국(NZ Food Safety)’이 소비자에게 제품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 더보기

몸집 키우는 남섬의 대형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454 | 2일전
북섬 스키장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섬 스키장들은 오히려 대규모 투자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ardrona) 스키장’을… 더보기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775 | 3일전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 주택 보험료가 1년 만에 30% 이상 올랐다.올해 초 Consumer NZ 조사에 따…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1,861 | 3일전
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 전체에 걸친 대규모 삭감의 효과는 해당 기관이 올해 500개 이상의 강좌가 폐지되는 뚜렷한 사실로 이어졌다고 RNZ에…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2,331 | 3일전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경찰은폰손비 로드…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1,410 | 3일전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시간 동안 주니어 의사들의 파업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주니어 닥터노조 중 하나와 테 화투 오라(Te Whatu Ora: 보…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411 | 3일전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감원이나 프로그램 취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Fair Go 직원이 말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 Fair Go 직원…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1,365 | 3일전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ei Boys' High School) 이사회는 동굴 탐험 중 학생의 사망한 후, 건강 및 안전상의 문제로 기소되었다.카르닌 … 더보기

OECD, '인플레이션, 교육 및 생산성' 문제 해결 제시

댓글 0 | 조회 474 | 3일전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장부 균형을 맞추고, 교육 성취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연례 …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 총격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704 | 4일전
일요일 밤,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Ponsonby Rd)에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한 후, 인근 도로들이 폐쇄되고 무장 경찰이 현장을 지켰다.경찰은 살인 사건 조… 더보기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댓글 0 | 조회 1,973 | 4일전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평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최근 몇 달간 소폭 상승한 이후 0… 더보기

와이카토, '심각한 조산사 부족 문제' 새 프로그램으로 해결

댓글 0 | 조회 672 | 4일전
극심한 조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와이카토 대학에 조산사 학교가 문을 연다.와이카토 대학 보건부장인 조 레인 교수에 따르면 조산사 인력 공석률은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