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다 아던 전총리, 와이너리에서 결혼식 올려

자신다 아던 전총리, 와이너리에서 결혼식 올려

0 개 3,743 노영례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자신다 아던 전 총리는 클락 게이포드는 혹스베이의 크래기 레인지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결혼식이 2년 연기된 후 드디어 식을 올리게 된 아던 전 총리와 게이포드 커플은 거의 5년 간의 약혼 기간을 행복한 결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약 50~75명의 손님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고 Stuff 에서 전했다.

신혼 부부가 결혼식을 마치고 리셉션 구역으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환호성이 행사장 곳곳에 울려 퍼졌다.

아던은 Juliette Hogan이 맞춤 제작한 흰색 홀터넥 넥 드레스를 입었고, 게이포드는 Zambesi가 맞춤 제작한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와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들의 딸 니브(Neve)는 아던의 어머니의 웨딩 드레스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아버지와 함께 식장의 통로를 걸어갔다.

 Stuff에서는 이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은 대부분 가족, 아주 가까운 친구, 몇몇 정치인과 함께 소규모였다고 전했다.

토요일 행사장에서는 기온이 치솟자 우산을 펴는 등 준비가 한창이었다. 오후가 다가오자 크리스 힙킨스 전 총리와 그의 파트너 토니 그레이스, 오랜 친구이자 전 부총리 그랜트 로버트슨을 포함한 손님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로버트슨은 더위에 대비해 티셔츠, 반바지, 선원용 모자를 착용했다. 아던의 전 언론 비서 앤드류는 오후 1시 직후 도착하여 정장을 입고 더위를 견뎌냈다.

행사장에서 목격된 다른 손님으로는 패션 디자이너 Juliette Hogan, 셰프 Peter Gordon, 전 노동당 부대표 Kelvin Davis, 주호주 뉴질랜드 고등판무관 Annette King 등이 있었다.

결혼식 현장 숙박으로 숙박객 중 상당수가 하룻밤을 묵었지만 일부는 인근 타운십에 머물렀다. 방문객들은 경비원의 환영을 받고 참석자 명단에서 신원을 확인한 후 행사장 게이트를 통과하도록 안내받았다. 본관에 도착한 하객들은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행사장 뒤쪽으로 걷거나 골프 카트를 탈 수 있다.

결혼식을 위해 최소한 3개의 별도 구역이 마련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나무 그늘에 숨겨진 바 구역, 식사 구역, 도착 후 손님들이 모일 수 있는 구역이었다.

직원들은 아던 전 총리가 리셉션을 열 것으로 여겨지는 텐트에서 아침을 보냈다.

시민들은 지나다가 유명한 커플을 멀리서 보기 위해  행사장 밖에 멈춰 섰다.

사람들이 늘어나자 경찰은 오후 1시가 되기 직전 현장에 도착했다.

현지 사이클리스트인 엘리 앤더슨은 결혼식 장소를 살펴보기 위해 아침 라이딩을 하던 중 멈춰 섰다. 앤더슨은 토요일 아침에는 보통 다른 경로로 이동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결혼식이 혹스베이(Hawke's Bay) 지역에서 열리는 것에 놀랐는가를 묻는 질문에 앤더슨은 그렇지 않다며, 주변 풍경을 가리키며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풍경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던 커플이 좋은 하루를 보낼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준비가 시작되자 행사장 포도밭 한가운데에 커다란 이벤트용 텐트가 세워졌다. 직원들이 긴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줄지어 있는 공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 총리의 절친한 친구인 트레버 맬라드 전 하원의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아던의 후임이자 전 총리인 크리스 힙킨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혼식을 앞두고 날씨가 밝아졌고, 기온은 거의 3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 결혼식 계획이 중단되면서 두 사람이 토요일 공식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은 긴 여정이었다.

두 사람은 2012년 Metro Restaurant Awards 행사에서 만났고, 아던은 그 달 Metro 잡지 표지에 등장한 모델이자 TV 유명인인 Colin Mathura-Jeffree의 게스트로 참석했다.

아던은 지난 2017년 처음 총리로 취임한 직후 자신이 임신했다고 발표했으며 2018년에 첫 아이인 딸 Neve Te Aroha Ardern Gayford를 출산했다.

2019년 5월, 두 사람은 부활절 주말에 게이포드의 고향인 기즈번 근처 북섬 동해안에 있는 해변 정착지인 마히아로 여행을 떠난 후 약혼했다고 발표되었다.

아던은 불과 몇 주 전 파이크 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애초에 결혼식 계획은 2022년 여름으로 정해졌으나 당시 아던이 이끌던 정부는 COVID-19의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모임 규칙을 강화했고, 결혼식은 연기되었다.

이러한 결정을 발표한 후 당시 아던 전 총리는 인생은 이런 것이라며 다른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 중단보다 전염병으로 인해 훨씬 더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은 당시 계획된 일자에 진행되지 않을 것이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그런 경험을 한 다른 많은 뉴질랜드인들과 합류할 뿐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향해 외치는 뉴질랜드 차세대의 꿈”

댓글 0 | 조회 1,080 | 2024.04.25
2024년 4월 20일(토) 제 17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세상을 향해 외치는 나의 꿈” 이라는 제목으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오클랜… 더보기

멜리사 리 장관, 교민 간담회 한인들과 소통, 협력 강조

댓글 0 | 조회 1,711 | 2024.04.16
“멜리사 리 장관 간담회& Golf Day” 행사가 지난 4월 14일(일) 오클랜드 리무에라 골프클럽 라운지에서 열렸다.국민당 코리안 그룹( Nationa… 더보기

걸프하버 골프장 보호, "카운실이 1000년 약속 지켜라"

댓글 0 | 조회 2,070 | 2024.02.18
오클랜드 황가파라오아 반도의 한 지역사회 단체는 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을 보호하겠다는 1000년 약속을 지킬 것을 카운실에 촉구했다고 RNZ에서 보도… 더보기

뉴질랜드 오픈 출전 행운 잡은 교민 이삼율씨.

댓글 0 | 조회 3,401 | 2024.02.16
퀸스타운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삼율 전 재뉴 한인골프협회 회장이 오는 29일에 시작하는 '뉴질랜드 오픈'에 참여하는 행운을 누렸다.이삼율씨는 현대자동차 경품 이벤트… 더보기

‘Timezone’에서 결혼식을…

댓글 0 | 조회 1,286 | 2024.02.16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커플이 오락장인 ‘타임존(Timezone)’에서 최초로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데이터 과학자인 그레이스 워커(Grace Walk… 더보기

리디아 고 미국 LPGA 개막전 우승

댓글 0 | 조회 1,353 | 2024.01.23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가 지난 22일(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 더보기
Now

현재 자신다 아던 전총리, 와이너리에서 결혼식 올려

댓글 0 | 조회 3,744 | 2024.01.14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자신다 아던 전 총리는 클락 게이포드는 혹스베이의 크래기 레인지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COVID-19 팬데믹으로… 더보기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 지부, 결성식 가져

댓글 0 | 조회 1,740 | 2023.12.07
지난 11월 30일 웨스트레이크 여고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 지부 결성식이 130여 명의 내빈과 함께 마무리되었다.이 행사는 1954년 공산… 더보기

'2023년 재뉴 한인 송년 골프대회' 128명 참석하에 마무리..

댓글 0 | 조회 2,212 | 2023.12.02
재뉴 대한 체육회 주최(회장: 유광석), 재뉴 대한 골프협회(회장: 정석현) 주관의 '2023년 재뉴 한인 송년 골프대회'가 12월 1일(금) Remuera 골프… 더보기

초장거리 달리기로 결식 아동 위한 500만불 모금 도전

댓글 0 | 조회 899 | 2023.11.24
울트라마라토너이자 자선사업가인 한 농부가 거액을 모금하고자 초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했다.커리 제이콥스(Curly Jacobs)는 현재 뉴질랜드 남북섬을 종단하는 달… 더보기

10만불어치 재산 훔친 빈집털이범 겨우 3년 징역형?

댓글 0 | 조회 1,388 | 2023.11.01
결혼반지는 물론 컴퓨터와 TV, 심지어 아기 옷가지와 음식까지 털었던 여성 빈집털이 도둑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사건은 올해 1월 5일과 8일 사이 산타나 스미… 더보기

걸프하버 컨트리 클럽, 갑작스런 폐쇄 후...

댓글 0 | 조회 3,932 | 2023.10.14
걸프 하버 컨트리 클럽이 지난 7월 갑작스럽게 폐쇄한다고 공지된 후, 골퍼들은 버려진 코스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황가파라오아(Whangaparāoa) 반도에 있는… 더보기

12세 자폐 남학생, 골프채 잡은 지 2주 만에 국가 타이틀 획득.

댓글 0 | 조회 1,954 | 2023.09.14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12세 남학생이 뉴질랜드 골프계에 엄청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골프채를 잡은지 2주만에 그리고… 더보기

보이스캐디 골프 시뮬레이터 뉴질랜드 독점 판매계약

댓글 0 | 조회 2,386 | 2023.09.07
"Fix your Goal, Fix your Golf" 라는 슬로건아래 뉴질랜드 골프 문화 선도 기업으로 출사표를 던진 'Golfixx' (대표 김지홍)와LPGA…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43호 8월 22일 발행

댓글 0 | 조회 2,249 | 2023.08.18
오는 8월 22일 코리아 포스트 제 743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TVNZ-NZ 마케팅 어워드, “Up & Coming Marketer” 부문, … 더보기

걸프 하버 골프 코스 폐쇄, 주민들 주택 집중화 우려

댓글 0 | 조회 6,845 | 2023.07.23
걸프 하버의 골프 코스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에 지역 시의원과 주민들은 주택 집중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오클랜드의 한 시의원은 최고의 해안 골프 코… 더보기

100% 인조 잔디로 그린 만든 골프장 국내 처음 등장

댓글 0 | 조회 3,533 | 2023.06.28
홍수와 사이클론으로 심하게 파괴됐던 북섬의 한 골프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그린을 인조 잔디로 깔고 다시 개장했다. 노스랜드의 타포라(Tapora)에 있는 … 더보기

아침부터 길거리 패싸움 벌인 갱단 조직원들

댓글 0 | 조회 5,537 | 2023.06.21
조직이 서로 다른 갱 단원들이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다가 일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싸움은 6월 21일(수) 오전에 서부 베이 오브 플렌티 도시인 마운트 마웅가누이…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34호 4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2,064 | 2023.04.07
오는 4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734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이민 생활, 30년을 골프와 함께한 교민이 있다. 이민 1.5세대, NZPGA… 더보기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댓글 0 | 조회 3,384 | 2023.03.29
건설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사망했다. 사고는 3월 28일(화) 낮에 퀸스타운 인근 잭스 포인트(Jacks Point)의 홈스테드 베이(Homest… 더보기

여성회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반, 22일(수) 오후 1시 개강

댓글 0 | 조회 2,852 | 2023.02.22
뉴질랜드한인여성회의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반 수업이 2월 22일 수요일 오후 1시에 개강된다.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준비된 이 수업은 10여 년 전 처음 컴퓨터 … 더보기

리디아 고, 시즌 시작 아람코 대회 우승

댓글 0 | 조회 2,474 | 2023.02.20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그린 골프장,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 더보기

주니어 유먕주 박재민, 리디아 고 주니어 오픈 골프챔피언십 종합우승

댓글 0 | 조회 3,318 | 2023.01.27
주니어 기대주 박재민(15)은 2023리디아 고 주니어 오픈 골프챔피언십에서 16세이하 부문에서 우승컵을 안았다.19세이하 부문에서는 팀 선배인 정찬빈(16)군이… 더보기

리디아 고,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댓글 0 | 조회 2,203 | 2023.01.11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26세)가 지난해 미국골프기자 협회 선정,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를 대표한 ‘올해의 선수’ 여자 부분에 올랐다.미국골프기자협회(G… 더보기

보호구역 떠나 자연으로 돌아간 키위

댓글 0 | 조회 1,868 | 2022.12.13
혹스베이에 위치한 민간이 보유한 한 키위 보호 구역에서 자라던 키위 중 일부가 처음으로 야생에 방사됐다. ‘케이프 생크츄어리(Cape Sanctuary)’는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