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쌓인 눈으로 미소 짓는 남섬 스키장들

연휴에 쌓인 눈으로 미소 짓는 남섬 스키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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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캔터베리의 마운트 헛(Mount Hutt)’ 스키장이 개장을 앞둔 가운데 남섬 고지대에 상당한 눈이 내려 스키장 관계자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운트 헛에는 지난 7() 저녁까지 3일 동안에 19cm 눈이 내려 이번 시즌 들어 베이스 기준으로 처음으로 슬로프에 10~22cm의 눈이 쌓였다.

 

스키장 측은 아직 적설량이 충분하지 않지만 주말까지 낮은 기온 속에 제설기를 동원해 10()부터 시작되는 시즌 개장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에는 우선 서밋(summit) 6’노웨스트 익스프레스(Nor’west Express)’와 다른 2개 리프트를 운행하고 제설 작업에 따라 초보자 코스를 비롯한 다른 리프트 개장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퀸스타운 일대 코로넷 피크(Coronet Peak)’를 비롯한 스키장에도 상당한 눈이 내렸는데, 코로넷 피크는 이번 20cm를 포함해 현재 베이스 기준으로 15~40cm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리고 리마커블스(Remarkables) 스키장 역시 이번의 10cm를 포함해 슬로프에 10~30cm가 쌓였는데, 코로넷 피크는 16() 리마카블스는 17일 개장한다.

 

이들 3개 스키장을 운영하는 NZSKI 관계자는 지난 국왕탄신일 연휴에 상당한 눈이 내려 개장을 앞두고 흥분된다면서, 이틀간 제설 작업을 벌여 슬로프에 상당한 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스키장을 찾은 이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 무척 바쁜 해였다면서, 퀸스타운과 와나카 일대 4개 주요 스키장을 찾은 이들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도 그렇게 될 것 같다면서, 특히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와 함께 숙련된 일꾼도 돌아와 시즌에 일할 인력 지원도 팬데믹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반겼다.

 

하지만 주요 과제는 퀸스타운과 마운트 헛 아래 마을인 메스벤(Methven)에 이들을 위한 충분한 숙소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작년에는 퀸스타운에서 건물을 임대했지만 올해는 아예 구입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나카 지역의 카드로나(Cardrona)’ 스키장과 트레블 콘 익스피어린스(Treble Cone Experiences)’의 관계자도 두 스키장 모두 주말에 15~25cm가 내렸지만 개장 전에 조금 더 필요하다면서, 올해도 확실히 호주 스키어들이 몰려올 것으로 보여 시즌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산악안전협회(NZ Mountain Safety Council)’ 관계자는, 스키어들이 스키장 인근 오지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스키장 내는 그런대로 관리가 되지만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눈사태로 위험할 수 있다며 기상 및 눈사태 경보를 확인하고 경험자와 동행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69일 오후 마운트 헛 스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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