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NZ “구직자 선호 기업 1위”

Air NZ “구직자 선호 기업 1위”

0 개 5,706 서현

Air NZ가 뉴질랜드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체 중 1위로 뽑힌 가운데 정부 부처도 여럿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적인 인적 자원 컨설팅 그룹인 란트스타트(Randstad)’530() 발표한 ‘2023 Randstad Employer Brand Research’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경영이 정상화되고 평판과 업무 내용, 재무 건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Air NZ가 국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업으로 7번째 선정됐다.

 

 

이 조사는 구직자 선호도를 통해 고용 기업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을 조사하는데, 올해는 4000여 명의 구직자가 규모상 국내에서 상위 150개에 속하는 기관 및 기업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  관계자는 Air NZ1위에 오른 것은 팬데믹에서 벗어나려는 항공사의 의지와 함께 브랜드의 강점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r NZ는 팬데믹으로 125000여 명에 달하던 직원 중 30%4000여 명을 감원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비용을 절감해야 했는데, 그렉 포란 Air NZ 대표는 자사는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자랑스럽게 여기던 기준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지해 준 고객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 부문도 상위에 올랐는데, 재정적으로 건전하고 직업 안정과 함께 경력 개발도 인정받은 세관(Customs) 2위에 올랐고,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그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야외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많은 자연보존부(Department of Conservation)4위에 오른 가운데 오클랜드가 본거지인 기술 업체(engineering firm)WSP5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요가 높은 상위 10개 산업 부문에서의 변화도 조사했는데, 중앙정부와 함께 현재 재정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고등교육(tertiary education) 부문이 39%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s)와 공공 부문(public sector) 및 조기 교육(early education)이 나란히 38%로 두 번째 순위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구직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매력적인 급여와 복리후생, 훌륭한 연수를 우선시하고 있음도 보여줬는데,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던 지난 2년과 비교하면 의미가 있는 변화였다.

 

 

조사에 따르면 매력적인 급여는 구직자를 유혹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일자리 유지나 동기 부여까지 보장하지는 않았는데, 조사 응답자 76%비물질적 혜택(non-material benefits)’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 물질적 혜택(material benefits, 79%)’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급여 인상이 선택 사항이 아닌 경우 응답자의 거의 절반(48%)이 근무 시작 및 마치는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게 가장 선호하는 비물질적 혜택이라고 밝혔으며, 근무일 단축(37%)과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근로자 중 16%만 고용주를 바꿨지만 작년에는 이 비율이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4%였다면서, 3~6개월에 일자리를 옮기던 추세가 상당히 둔화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와 같은 시장 환경에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자 근로자들이 고용주와 함께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구직자가 선호한 국내의 상위 회사와 기관  1~20위는 다음과 같다.

 

 

<Randstad most attractive employers 2023>

 

Air New Zealand

 

New Zealand Customs Service

 

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

 

Department of Conservation

 

WSP

 

Super Retail Group

 

ANZ

 

Fisher & Paykel Healthcare

 

Statistics New Zealand

 

Ara Institute

 

Deloitte

 

Green Cross Health

 

ASB

 

Ministry of Health

 

Oji Fibre Solutions

 

Coca-Cola Amatil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IBM

 

University of Auckland

 

St John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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