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하단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고, 센트럴 오타고 일부 지역과 서던 레이크스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에서 전했다.
MetService는 강력하고 습한 북서 흐름의 기상 전선이 월요일밤 남섬 하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상 전선은 전국 중심부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춥고 강한 강풍이 남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었다.
월요일 밤 자정부터 화요일 정오까지 12시간 동안 Queenstown Lakes와 Central Otago에 폭설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적설량은 곳에 따라 경고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리면 Queenstown과 Wānaka 사이의 Crown Range Road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
월요일 저녁 6시부터 화요일 정오까지 사우스랜드(Southland)와 피오르드랜드(Fiordland)에는 폭우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남부 지방의 기온도 뚝뚝 떨어져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낮 최고 기온이 25도였던 알렉산드라는 수요일 아침에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수 있다.
마찬가지로 퀸즈타운, 와나카, 인버카길 지역은 모두 수요일 아침 기온이 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전선이 더 위로 이동함에 따라 화요일에 캔터베리, 웰링턴, 말버러는 노출된 지역에서 심하고 차가운 강풍이 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