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스타운을 찾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공항 관리회사인 ‘Queenstown Airport Corporation’이 기록적인 수익을 올려 주주 배당금을 크게 늘린다.
작년 12월까지 6개월 동안 회사는 매출 3천만 달러에 1150만 달러의 세후 순익을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에게 598만 달러의 중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퀸스타운 레이크스 디스트릭 시청이 75.1%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24.9%는 오클랜드 공항 측이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이어졌던 팬데믹 이후 호주와 국내 관광객이 되돌아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지난겨울 시즌에 눈도 많이 내렸던 데다가 코비드 19 봉쇄가 풀려 친구와 가족이 다시 만나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인기 많은 방문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122만 4179명이 퀸스타운 공항을 이용해 출발하거나 도착했는데, 한편 여기에 더해 이 지역 인구가 2019년 이후 10.5% 증가해 현재 5만여 명에 가깝게 된 점도 공항 이용객을 늘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간 총수익 2680만 달러에 세후 이익이 108만 달러였던 2021년 회계연도에 비해 크게 수익이 늘었는데, 작년에도 회사 측은 3년 만에 13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6월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의 배당금 총액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간 배당금은 2019년 6월 말에 지급됐던 830만 달러였다.
한편 팬데믹 기간에도 회사 측은 퀸스타운 공항과 와나카 공항에서 운영 중인 지역 항공사나 업체 등 68개 임차인들에게 1238만 달러의 임대료를 감면해줘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