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입장권이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2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크라이스트처치 타운홀에서 열리는 ‘Ōtautahi 4 Aotearoa Cyclone Relief Concert’ 티켓이 21일(화) 판매 개시 6시간도 안돼 모두 팔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로드(Lorde)와 닐 핀(Neil Finn) 및 L.A.B.등 유명 음악가들이 다수 나서는데, 티켓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티켓텍을 통해 129.90달러에 판매되기 시작해 저녁 8시 이전에 매진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티켓 판매 수량과 콘서트 모금액 추정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익금은 뉴질랜드 적십자사의 재난 기금으로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출연자 모두 무료로 공연할 뿐만 아니라 티켓텍 측도 발권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공연 장소와 함께 공연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무료로 봉사한다.
이번 자선 콘서트 아이디어를 낸 행사 관계자도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콘서트 당일은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마론 윌리암스(Marlon Williams)를 비롯해 슈퍼그루브(Supergroove) 등 다른 공연가들도 여럿 참가하는데, 이들은 2월 25일(토) 노스 해글리 공원에서 열리는 ‘Electric Avenue 페스티벌’을 위해 크라이스트처치를 찾을 예정이며 이 콘서트 역시 이미 매진된 상황이다.
적십자사는 피해 지역에 구호소를 설치하고 들것이나 담요, 위생 키트와 같은 필수용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귀가하지 못하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 및 지원하고 있다.
북섬 전역에서 이번 사이클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수십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20일(월) 정부는 지방정부와 NZTA가 도로를 복구할 수 있도록 2억 5천만 달러를, 그리고 임시 비상업무 지원용으로 추가로 5천만 달러를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