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에 그 전월에 비해 감소했던 ‘소매 유통 카드 지출(retail card spending)’이 올해 1월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의 소매 유통 카드 사용액(계절 조정치)은 전달에 비해 2.6%인 1억 7100만 달러가 늘어났는데, 그 전달에는 작년 11월에 비해 카드 사용액이 감소했던 바 있다.
이처럼 1월 지출이 늘어났던 데는 가구나 하드웨어, 장비와 같은 품목을 포함하는 이른바 ‘내구재(durables)’ 부문에서 전달보다 5.1%인 8000만 달러 지출액이 증가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통계국 담당자는 작년 11월과 12월에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감소했던 이후 올 1월에는 반대로 이 부문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절적으로 조정한 전체 카드 지출액이 늘어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비소매 부문(non-retail)’으로 1억 7.8%인 4900만 달러가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여행 에이전트와 투어 서비스와 학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한 운송 부문이 포함된다.
또한 연간으로 비교해 본 조정하지 않은 실제 소매 카드 지출은 작년 1월에 비해 올 1월에 1억 6900만 달러가 늘면서 2.7%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업이 포함되는 접객업 부문이 연간 대비 16.6%가 늘어나면서 1억 8700만 달러나 지출액이 크게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코비드 19와 관련한 여행 제한이 영향을 미쳤다.
카드 지출 통계에는 상점과 온라인에서의 신용 및 직불카드 사용을 망라하며 소매 및 서비스 산업을 모두 포함하는데, 다만 가격 변동에 대한 요소는 통계에 감안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