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오클랜드 지회의 15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Swanson Returned Services Association에서 있었다고 그 상세한 내용을 김정기 옥타 대외협력위원장이 소식을 전해왔다.
▲왼쪽부터 신임 수석부회장 임성훈, 신임 지회장 백영호, 이임 지회장 이나연
13, 14대 지회장을 역임한 이나연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옥타가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작된 1995년 이후 열심히 활동해 왔고 올해가 28주년이 되는 해라며, 전세계 67개국 나라에 142개 지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나연 전 지회장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회에는 약 5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이 지회장을 하는 동안 세기의 소용돌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 시기에 함께 해주고 지원해준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지회가 타지회에 모범이 되는 지회임을 자부하며, 새로 선출된 백지회장을 응원하고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계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제15대 World-OKTA 오클랜드 지회 백영호 지회장은 뉴질랜드 한인 경제인들에게 먼저 감사한다며, 옥타 활동은 2011년부터 했으며 2번의 총무와 2번의 부회장, 2번의 감사직을 거쳐 이렇게 15대 지회장이 된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백영호 신임 지회장은 지난 12년간의 옥타 활동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옥타가 앞으로 세계경제인연합 모임으로서 특히 오클랜드 동포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각도로 힘쓰며 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옥타 가족은 물론 모든 동포사회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23년을 맞이하면서 뉴질랜드 이민 19년차로, 개인적으로는 결혼 20주년을 맞은 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 새로 선출된 15대 World-OKTA NZ 오클랜드 지회 집행부
새로 선출된 15대 World-OKTA NZ 오클랜드 지회 집행부는 백영호(지회장), 임성훈(수석부회장), 류정권(부회장), 박은경(부회장), 우태기(재무국장),오민석(사무국장), 윤산석(글로벌마케터센터장), 이기흥(감사장), 홍태원(이사장), 김도윤(차세대위원장), 이현근 (사업분과위원장), 김정기 (대외협력위원장)로 구성되었다.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축사
주오클랜드분관 김인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3, 14대 오클랜드 옥타 지회장으로서 한인 동포들을 위해 봉사해준 이나연 지회장님께 감사하며, 15대 지회장으로 백영호 지회장님께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인택 총영사는 대한민국이 2022년 세계 수출 순위 6위로 전년도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바 있으며, 이는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를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가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우수한 인적 자원을 토대로 5천만 국민과 750만 재외 동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거쳐 온라인을 통해 수출 무역 제외 동포 무역인 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 변화하는 국제 무역환경에 발 빠르게 잘 적응해 준 재외동포 무역인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임재걸 오클랜드 코트라 무역관장 축사
임재걸 오클랜드 코트라 무역관장은 축사에서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를 인용하여,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이 중국 남북조시대 때 “송계아”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에 대비해서 자신이 살 집을 보러 다니다 백만금짜리 집을 천만금을 주고 샀고, “여승진” 이라는 좋은 친구와 이웃이 되기 위해 치른 값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데는 집값의 열 배를 더 내도 아까지 않다는 의미를 담은 내용을 간단히 줄여 비유한 것이라며, 사람의 향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로 시작된 임원진과 회원 모두가 사람의 좋은 향기를 멀리날려 '인향만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인택 총영사, 임병록 영사, 임재걸 KOTRA 관장, 박성규 노인회장, 오창민 상공인연합회장, 변방우 전오클랜드 선거관리위원장, 이정남 재향군인회 명예회장, 손조훈 체육회장, 강동훈 건설협회장, 구만옥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장 및 다수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내빈에는 이연수 World-OKTA 특별위원회 담당 부회장, 오클랜드지회 명예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특별공연으로는 한인 동포 혼성 밴드 'JOB'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경제인 대회 사진
World-OKTA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써 1981년에 설립되어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75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67개국 142개 지회에 약 7,000여명의 정회원들과 차세대회원 21,00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김정기 옥타 대외협력위원장은 Wolrd-OKTA에서 신규 회원 및 차세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OKTA 가입 문의 aucklandokta@gmail.com로 하면 된다고 전해왔다. 옥타의 공식 웹사이트 www.okta.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