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후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의 오클랜드 홍수 사태에 대한의 대응 처리가 늦었음에 대해 사과하며 재난 구역으로 선포된 오클랜드의 비상사태를 7일 더 연장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성명에서 자신의 결정이 민방위 당국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7일 폭우가 쏟아진 후 선포된 오클랜드의 비상사태를 7일 더 연장하는 것은, 컨트롤러, 민방위 비상 관리 및 기타 당국이 기관과 대중에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 지침을 내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이러한 권한이 계속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 불필요하기를 바라며 오클랜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침을 준수함으로써 응급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상대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비상사태가 연장되기는 했지만 조기에 해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주 금요일 밤 홍수가 처음 발생했을 때 자신이 "공을 떨어뜨렸다(Dropped the Ball)"는 표현으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본인을 포함해서 당시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고 너무 느렸다고 사과했다.
그는 와이탕이의 긴 주말을 앞두고 현재 우선 순위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안전하고 정보를 잘 알고 지원을 잘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극한의 날씨에 대응한 지역 사회의 대응이 훌륭하다고 말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환상적인 협력의 한 가지 징후는 자신이 조언을 받자마자 금요일 밤에 승인한 비상 권한을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웨인 브라운 시장은 전례없는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한 오클랜드의 극한의 기상 상황에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홍수가 난 날 밤, 그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데 걸린 시간이 너무 느렸다고 지적받았다.
엔젯 헤럴드는 웨인 브라운 시장이 테니스 게임을 조직하기 위해 가입한 왓츠앱 그룹으로부터 일련의 유출된 메시지를 입수했고, 그가 동료 그룹 회원들에게 일요일 경기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도했다.
엔젯 헤럴드가 시장의 텍스트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을 때 그는 기자에게 자신을 건들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