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라나키 시청이 이 지역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바닷니(sea lice)’와 ‘해파리(jellyfish)’를 조심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시청 측은 최근 수영을 했던 이들 중 무엇엔가 찔리거나 물린 뒤 피부 발진으로 아프거나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한 이들이 많았다면서, 범인은 바닷니나 해파리 또는 너무 작아서 눈으로 볼 수도 없는 해양 생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청의 한 전문가는 바닷니와 해파리는 수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에 더 널리 퍼지고 더 활동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라나키에는 좋은 해변이 몇 곳 있고 더위를 식히며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바다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경고까지는 아니지만 물리거나 쏘여 상당한 아픔을 겪을 수 있는 해양 생물 등 주의해야 할 것도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그는 물리거나 쏘인 경우 가려움증이나 발진 등은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면서, 일부는 심한 발진이나 통증, 발열, 메스꺼움 또는 설사와 같은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은 발진과 가려움증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완화된다면서, 처음 물렸을 때 대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의 보건 관계자도 그동안 바다에서 물놀이 후 가려운 증세와 발진이 생겼다는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면서, 수영 후 발진이 나타나면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수영복을 벗고 샤워를 하는 것이며 그러면 피부에 남은 따가운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문제의 모든 세포가 제거되거나 완전히 비활성화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따뜻한 비눗물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더 문제가 있으면 헬스라인에 전화하라고 당부했다.
발진이 생기면 칼라민(calamine) 로션이나 항히스타민제 그리고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 한편 해변을 찾는 이들은 수질 및 수영 조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스윔(Safeswi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해파리와 바닷니가 관찰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