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년 만에 코비드-19 제한 지침을 해제한 뒤 첫 설 연휴를 맞이하는 등 헤외여행 환경이 바뀌고 국제선 승객이 늘어나자 Air NZ가 상하이와 오클랜드 간의 취항을 늘렸다.
Air NZ는 지난 1월 초에 이 구간 운항편을 주당 3편으로 늘린 데 이어 오는 2월 4일(토)부터는 주당 4편으로 한 편 더 늘려 매주 1200명의 승객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관계자는 뉴질랜드에 사는 중국계 주민들 역시 명절을 맞아 중국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는 첫 설날이 될 것이라면서, 1월 내내 만석이나 그에 가깝게 이 구간의 승객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의 증편을 통해 중국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중국인 여행자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또한 국내 관광 산업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