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윳빛 속살(milky flesh)’을 가진 ‘스내퍼(snapper)’가 점점 더 많이 잡히는 가운데 그 이유와 식용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 환경 관련 비영리 단체인 ‘LegaSea’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북섬 북동부 해안에서 낚시로 잡은 스내퍼 중에서 우윳빛 속살을 보이는 스내퍼를 만지거나 먹었을 때 안전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의 한 낚시꾼은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함께 나선 낚시에서 32~42cm 크기 스내퍼를 잡아 집으로 가져가 살을 발라내는데 2마리가 ‘흰 우윳빛 색깔의 속살(milky white coloured flesh)’이었으며 너무 부드러워 ‘필렛(fillet)’을 만들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어업부(Fisheries NZ)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가 하우라키만과 이스트 노스랜드에 널리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차산업부(MPI)는 식품 안전 위험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된 질병에 대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면서, 현재 계속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식품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 1차산업부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해당 물고기에서 질병이나 기생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어업부는 우윳빛을 가진 스내퍼 출현에 기후적인 영향이나 환경 및 생태계 조건 변화 등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식품 공급원으로서의 변동 여부를 포함한 원인 규명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LegaSea는 ‘뉴질랜드 스포츠 낚시협회(NZ Sport Fishing Council)가 어업부에, 상황에 대한 정보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정보공개법에 따른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문젤르 제기한 ‘LegaSea’의 페이스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