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에도 모든 카드의 지출액이 늘어나면서 8월과 9월에 이어 석 달째 연속 전월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계절적으로 조정한 전체 카드 지출액은 그 전달에 비해 1.0%인 88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분야별로 볼 때 가장 비중이 큰 소매 분야가 66억 1433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0%인 88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소매 분야는 실제 지출액도 8월의 61억 1698만 달러와 9월의 62억 7088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67억 3427만 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내구재가 2.8%인 4600만 달러가 전월보다 늘어났고 소모품은 0.9%인 2300만 달러가 각각 늘어났는데, 내구재에는 가구, 하드웨어 및 가전제품과 같은 품목이 포함되고 소모품에는 식료품 및 주류와 슈퍼마켓에서의 지출이 포함된다.
통계 담당자는 지난달은 올해 5월 이후 들어와 모든 분야에서 카드 지출이 증가한 첫 번째 달이라면서, 특히 10월에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것은 여름 휴가 시즌을 대비한 구입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몇 달간 물가가 크게 오른 점 역시 전체적인 카드 지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 카드 지출액 통계에서는 가격 인상은 따로 감안하지 않는다.
한편 10월 카드 실제 총지출액은 91억 달러로 2021년 10월보다 연간 대비 20.2%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접객업에 대한 지출이 지난해 10월보다 45.9%인 3억 9800만 달러나 급증했는데, 이는 작년 10월에는 코비드-19 경보로 인한 영향을 받았지만 올해는 경보나 이에 따른 여행 제한 등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