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실시된 지방선거 중 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 선거에서 작은 표 차이로 낙선했던 후보가 요청했던 재검표가 이뤄져 표 차이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당락이 바뀌지는 않았다.
이네스(Innes) 지역구에 출마했던 알리 존스(Ali Jones) 후보(사진)는 해당 지역구에서 득표율 선두였던 폴린 코터(Pauline Cotter) 후보에 2653표 대 2637표로 16표가 뒤져 낙선했다.
하지만 존스 후보는 특별 투표 집계에 문제가 있다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재검표를 요구했으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검표가 실시됐다.
그러나 11월 8일(화) 법원은 재검표 결과 코터 후보가 2638표로 이전보다 15표가 줄어들고 존스 후보 역시 2630표로 7표가 줄어들면서 두 후보의 표 차이는 8표 차이로 좁혀지기는 했지만 코터 후보의 당선은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재검표 결과가 나오자 존스 후보는 단 8표 차이로 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실망스럽다면서도 코터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재검표 과정은 정당했으며 가족들을 포함해 지난 몇 주 동안 도움을 준 친구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신은 최선을 다했던 만큼 이제는 일과 삶을 계속해나갈 때라고 전했다.
한편 코터 당선자는 필 메이저 신임 시장에 의해 부시장으로 지명됐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재검표를 요구했던 또 다른 후보인 루크 챈들러(Luke Chandler) 후보의 요청은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 재검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와이푸나 홀스웰-혼비-리카턴(Waipuna Halswell-Hornby-Riccarton) 선거구’의 리카턴 지역 구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정원 2명인 선거구에서 2위를 기록한 가말 포우다(Gamal Fouda) 후보에게 1097표 대 1095표로 단 2표 차이로 밀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