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뉴질랜드에서 생산한 ‘낙농품(유제품, dairy products)’ 수출액이 계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연간 분유와 버터 및 치즈의 총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율을 보이면서 28억 달러가 늘어난 188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통계 담당자는 낙농품의 높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유(milk powder) 수출이 11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대규모로 늘어났으며 버터를 포함한 유지방 제품 역시 작년 7월까지 보다 11억 달러가 늘어난 38억 달러에 달했다.
유제품 그룹 수출액 중 절반 이상인 55%는 분유였는데, 한편 분유를 포함해 버터와 치즈는 뉴질랜드 모든 상품의 연간 전체 수출액의 28%를 차지했다.
한편 유제품 중 신선 우유와 크림도 전년 대비 21%인 2억 3,100만 달러가 증가하면서 13억 달러에 달했고 치즈 역시 5.3%인 1억 1,200만 달러가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러한 주요 낙농품 외에도 7월까지 연간 카세인(casein, 유유를 화학적으로 걸러내 응고시킨 단백질) 수출액도 전년 대비 48%인 5억 1800만 달러가 늘어난 1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의 카세인 수출액이다.
카세인의 수출량은 3.9% 증가했으며 여기에 카세인 1kg당 가격이 전년보다 41%나 오른 16.79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한편 분유와 버터 및 치즈는 수출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가 감소했지만 평균 단가는 4.82달러에서 6.16달러로 28%나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작년 7월까지 연도와 비교해 유제품 중 분유는 27%가 올랐고 버터를 포함한 유지방은 40%, 그리고 우유와 크림은 20% 가격이 올랐으며 또한 치즈는 19% 그리고 유청 및 기타 제품 역시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