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화재가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의 자동차 폐차장에 소방차 7대가 남아 화재를 진압 중이다.
울스턴에 있는 이 야적장에서는 어젯밤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수요일 오후 8시 직후, 15대의 소방차와 50명 이상의 소방관이 울스턴의 Garlands Road에 있는 National Steel Ltd에 출동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와 사진 등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었고,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화재 근처의 도로는 계속 차단되어 있으며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Heathcote 강에 붐이 설치되었다.
연기를 들이마실 위험이 있어 화재 현장 주변 주택들에에수는 창문과 문을 닫아두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뉴질랜드 전문 소방관 연합(New Zealand Professional Firefighters Union)에 따르면 두 대의 소방차도 현장에서 고장났다.
화재는 이제 주요 차량 더미에서는 진압되었으나 여전히 잔불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