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인 ‘올블랙스’가 최근 연패를 거듭하면서 사상 최저 랭킹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8월 8일(월) 현재 올블랙스는 세계 랭킹에서 잉글랜드에 자리를 내주면서 4위에서 5위로 다시 한 계단 내려서 역대 최하위가 됐다.
이번 순위 변동은 지난 8월 6일(토, 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스프링복스(Springboks)와의 대결에서 26-10으로 패한 뒤 벌어졌다.
올블랙스는 최근까지 벌어진 6차례의 국가 대항전에서 5번이나 패했으며 이번 경기를 포함해 3 연속으로 졌는데 이와 같은 3 연속 패배는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 바람에 랭킹 포인트 90.03의 아일랜드가 현재 1위인 가운데 2위 프랑스와 3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자리했으며, 4위와 5위에 잉글랜드와 뉴질랜드(랭킹 포인트 86.13)가 있고 호주와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각각 6~8위에 올라 있다.
또한 9위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10위는 일본인데, 이번 순위 조정에서는 랭킹 상위의 10개 팀 중에서 뉴질랜드와 잉글랜드만 서로 자리바꿈을 했다.
올블랙스는 2003년부터 지금의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후반까지 랭킹 1위를 고수했으며 특히 2011년과 2015년 럭비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올블랙스의 심각한 부진은 내년 9~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면서 이안 포스터(Ian Foster)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