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국이 또다시 악천후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북섬 노스랜드의 한 해변에서는 눈이 내린 듯한 정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7월 26일(화) 보도에 따르면, 황가레이 남쪽인 루아카카(Ruakaka) 해변에 이날 아침에 해변의 울타리와 나무가 모래로 덮여 마치 폭설이 내린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최근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로 모래가 날려 생긴 현상인데, 한 주민은 물에 잔뜩 젖은 모래가 바람에 날려 나무에 들러붙으면서 이런 정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을 마주하기 힘든 노스랜드 지역에 마치 큰 눈이 온 것 같았으며 보기 드문 정경을 아이들과 함께 즐겼다면서, 그곳에서 만났던 한 주민도 40년 동안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언론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