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0년 동안 자동차 경주장으로 사용됐던 오클랜드 남부의 푸케코헤 파크 레이스웨이(Pukekohe Park Raceway)가 경마장 전용으로 탈바꿈한다.
7월 20일(수) 오전에 ‘오클랜드 서러브레드 레이싱(Auckland Thoroughbred Racing, ATR)’에 의해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됐는데 ATR의 관계자는 자동차 경주장의 폐쇄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지만 이를 통해 클럽은 오클랜드에서 서러브레드 경주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푸케코헤 파크에서 자동차 경주는 2023년 4월 3일부터는 열리지 않는다.
이 경주장은 지난 1962년에 처음 경기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60년간 자동차와 사이클 경기가 열렸으며 경마 경기도 개최돼 왔으며 승마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Supercars’의 셰인 하워드(Shane Howard) 대표는 이 서킷은 뉴질랜드와 호주 경주에 많은 역사와 유산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전설이 탄생했고 슈퍼카의 첫 번째 국제 챔피언십 레이스가 열린 곳이기도 했다면서, 이곳을 잃는 건 큰 손실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경기를 계속하는 게 슈퍼카 측의 뜻이라면서 다른 훌륭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내년 일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케코헤 모터스포츠 관계자도 경기장을 잃는 것은 아쉽지만 ATR 측의 계획을 이해하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9개월은 굉장히 바쁠 것이며 이곳에서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