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길거리에서 대낮에 여성 경찰관이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기절해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은 7월 18일(월) 오후 12시 17분경에 오클랜드 마누레와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여성 경찰관의 얼굴을 때려 도로 바닥에 쓰러트린 뒤 폭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쓰러진 경찰관은 당시 충격으로 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을 본 주민들이 쓰러진 경찰관을 돕기 위해 달려간 가운데 범인은 결국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벗어나려다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27살로 알려진 해당 남성은 폭행 혐의로 이튿날 카운티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인데, 경찰은 당시 장면을 공개하는 한편 기절했던 경찰관은 현재 근무를 중단하고 회복 중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