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YBA 농구대잔치가 지난 6월 6일 YMCA 노스쇼어에서 유소년 YBA 농구대잔치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 8월부터 긴 팬데믹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과 제한적인 신체활동을 했지만 엄격한 방역수칙과 함께 인원 제한 등으로 농구수업을 진행하며 제3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오클랜드 5개지역 학생들과 유소년, 청소년 포함 12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각 리그별로 나누어 입장하며 장장 5시간의 혈투를 마치고 각 부분별로 시상을 하였다.

이날 대회 결과는 어린이 리그5(알바니 우승 / MVP 패트릭 선), 리그4(노스 우승 / MVP 노리스 주), 리그3(노스 우승 / MVP 토니 주), 리그2(엡섬 우승 /MVP 에릭 자오), 리그1(노스 우승 / MVP 패트릭 베딕)에게 돌아갔고 YEAR3의 패트릭은 나이답지 않은 돌파력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고 리그1 패트릭(크리스틴 Y11)은 3회 연속 우승을 하는 짜릿한 결과를 맛 보았다.

자유투와 3점슛 챔피언은 중급반(호익 풍풍 가오Y7), 상급반(호익 김찬영Y9)에게 돌아갔고, 컬리지에 올라가 다시 챔피언에 오른 김찬영의 슛팅력을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킹스 스쿨 윌리엄 (엠섭) 아버지, 어머니 부부가 슛팅 시합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를 진두 지휘한 이재훈 감독은 “다소 엄격한 코비드 수칙을 지키며 관람한 YBA가족들과 학생들의 협조에 감명 받았다”면서 “대단위 유소년 농구대잔치의 의미를 알려주며 경쟁력 있는 테크니션을 발굴하는 농구대회를 확인하고 아울러 KOREAN PROFESSIONAL PLAYERS ASSOCIATION INC(뉴질랜드 한인 엘리트 선수회), 다국적 비영리 농구단체등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농구대회에 도움을 주신 학부형 및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