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차량 구입 보조금 지급과 더불어 연료비가 계속 오르면서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한 여성이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화제이다.
더니든에 사는 로즈메리 펜와든(Rosemary Penwarden)은 이전에 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한 과학자인데 최근 1993년식 ‘혼다 시티(Honda City)’ 차량을 혼자서 전기차로 개조했다.
펜와든은 언론 인터뷰에서, 전기차 개조에는 총 8개월이 걸렸으며 비용은 2만 4000달러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조에 들어간 돈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요점은 그게 아니라면서, 자신처럼 누군가에게도 이런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성공으로 다른 이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하게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정부 측에 촉구하고 싶다며, 자신은 정부가 이런 상황을 진지하게 봐주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차 관련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전기차를 만드는 데는 서류 작업에 많은 비용이 든다면서, 규정을 준수하려면 기술적인 부문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역시 현재 1983년식 도요다 하이럭스(Toyota Hilux) ute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중인데, 이처럼 기존의 오래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이 큰 사업이 될 수 있고 또한 그 미래도 밝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