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Culture 페스티벌이 5월 28일 웰링턴 Michael fowler centre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 대사관(이상진 대사)과 웰링턴 한인회(이장흠 회장)이 주축이 되어 준비했다. 한 한인 동포는 웰링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문화를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 행사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서예, 한복, 딱지치기, 투호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조각보(Jogakbo: Traditional Korean Handicrafts) 전시와 조각보 만들기를 체험하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낮 12시 직전 세비소리 사물놀이팀은 행사장 주변의 거리를 돌며 K-Culture 페스티벌이 있음을 알렸다.
이상진 대사는 웰링턴에 사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전국의 각 한인 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힘을 모아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웰링턴 한인회 이장흠 회장은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한인회 임원진과 각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추후 행사를 메뉴얼화해서 지속적인 한국 문화 알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내려간 한일수 박사는 서예 체험과 퍼포먼스 등에 웰링턴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VIP 리셉션 행사장에는 초대된 뉴질랜드 정부 인사 등의 정치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입장하며 긴 줄을 섰고, 이상진 대사와 부인은 초청 인사들과 일일이 사진 촬영을 하며 환영했다.
VIP 리셉션 행사장 입구에는 625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선보인 큰 행사이니만큼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나 문화 등을 나타내는 사진이 먼저 전시되고, 그 속에 625 사진도 역사의 일부로 포함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퍼포먼스에서는 피아노니스트 연주, 세비소리의 사물놀이, 태권도, 부채춤,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 K-pop 린다 채 공연, 한복 패션 쇼 등이 있었다.
또한 2022 K-Pop 월드 페스티벌- 뉴질랜드 결승전(2022 K-Pop World Festival, New Zealand Finals)도 있었다.
2022 K-Culture 페스티벌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먼저 전한다. 행사에 대한 영상은 추후 별도로 올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