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에 웰링턴 한 주택의 정원에서 나온 ‘인간 두개골(human skull)’ 유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웰링턴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발견된 두개골의 나이와 성별, 그리고 이곳에 얼마나 오래 묻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개골은 4월 9일(토) 오후 12시 15분경에 웨이드스타운(Wadestown)의 웰드(Weld)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의 정원에서 당시 나무를 다시 심기 위해 땅을 파던 한 여성이 발견했다.
현장에서 다른 뼈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경찰 관계자는 두개골은 인간의 유골이 맞으며 다만 최근에 묻힌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인류학자와 협조하고 질병 여부를 확인하고자 ESR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의학 테스트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과 사망 경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두개골은 웰링턴의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10일(일) 현장에서는 추모 의식(karakia)이 거행됐다.
한편 경찰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정보라도 있으면 경찰에 연락해주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