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과 북쪽의 카피티 코스트(Kapiti Coast)를 잇는 고속도인 ‘트랜스미션 걸리(Transmission Gully)’가 3월 30일(수) 아침에 공식 개통되었다.
개통식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가 참석해 ‘경이로운 건축 기술이 국민과 다음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작품’을 주었다고 전했다.
왕복 4차선의 이 도로는 총연장이 27km에 달하며 하루 2만5,000대의 차량이 이동하면서 이전 경로에 비해 7~15분의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이는 연료비 절감 등 하루 1,640시간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과 같다고 아던 총리는 설명했다.
도로는 개통식 행사를 마치고 24시간 안에 일반인들도 통행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12억 5,000만 달러라는 큰 예산으로 지난 2014년에 시작된 고속도로 공사는 원래 2020년 4월에 개통됐지만 많은 부분에서 도로포장이 벗겨지고 포장 재료 문제가 생기는 등 갖가지 문제로 민원이 발생해 전면적인 조사가 실시되어야만 했다.
이후 NZTA는 지난여름 동안에 벌인 작업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지만 도로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개통이 지금까지 연기됐다.
마이클 우드(Michael Wood) 교통부 장관은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런 큰 프로젝트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또 결함이 있으면 이를 수리할 수 있는 단단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