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가운데 리안 댈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 시장도 확진돼 자택에 격리됐다.
댈지엘 시장은 3월 24일(목), 지난 22일(화)부터 증상을 느낀 후 검사한 결과 하루 뒤에 양성으로 학인됐다고 밝혔다.
24일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당일 캔터베리 보건위원회 관할 지역에서는 모두 3,150건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사우스 캔터베리에서도 319건이 따로 보고됐다.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보건 당국 발표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월)에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후 이날까지 계속 3,000명대를 넘겼는데 이날 캔터베리의 입원자는 51명이었고 사우스 캔터베리는 4명이었다.
한편 같은 24일에 오클랜드는 3,62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기는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며 이에 따라 남섬이 캔터베리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적으로 1만 8,423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날의 2만 87건에서 줄어든 것인데 세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많았던 와이카토는 1,643건으로 캔터베리의 절반 이하였다.
이처럼 캔터베리 지역에서 확산세가 이어지자 시내 중심가 길거리가 더욱 한산해지는 등 유동 인구가 줄었는데 한편 보건위원회 산하 1만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 중 500명 이상이 코로나 19로 근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