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처음 생명이 태어나던 시기에 만들어진 오래된 암석 조각이 도난을 당했다.
2월 28일(월) 오클랜드 경찰이 사진과 함께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35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 조각이 차에 보관되던 중 다른 물건들과 함께 도난을 당했다.
도난 발생 시간은 2월 26일(토)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 사이로 추정되며 장소는 오클랜드 마운트 이든(Mt Eden)의 휘트워스(Whitworth) 로드의 한 주택에 있던 차에서 일어났다.
암석은 당시 차 안의 수화물에 있던 가방에 들어있었으며 이와 함께 조개껍질과 드론이 담긴 가방과 더플백 등이 동시에 사라졌다.
이 암석은 최초로 공룡이 나타났던 2억 5,000만년 전의 트라이아스기보다 훨씬 전 것인데, 45억년으로 추정되는 지구 역사에서 생명체는 37억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의심되는 차량이나 사람, 그리고 관련 정보가 있으면 전화 105번으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