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덥고 건조한 여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라니냐 기상 패턴, 따뜻한 바다 및 고기압 시스템이 결합하여 높은 기온을 유지한다.
NIWA의 1월부터 3월까지의 최신 기후 전망은 더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니와(NIWA)의 주요 과학자인 크리스 브랜돌리노는 더 높은 온도와 습도가 일부 사람들에게 더 불안한 밤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보다 더 힘든 밤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3개월 전망 기간 동안의 강우량은 평균 수준으로 예측되었지만 NIWA는 지속적인 강우량보다는 한번에 흠뻑 젖는 비가 내린 후, 길고 건조한 기간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 블랜돌리노 기상학자는 장기간의 건조 기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섬과 남섬의 동부 지역은 육지의 바람 덕분에 무더위가 식혀질 가능성이 있다.
원래 노스랜드, 와이카토, 사우스랜드, 오타고가 이번 여름 뉴질랜드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것처럼 보였지만, 다른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뉴질랜드의 더 많은 부분이 건조한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니와에서는 덧붙였다.
한편, MetService에서는 일요일에 저기압 전선이 남섬의 남서쪽으로 접근함에 따라 남섬 남서부 지역 일부에서는 비가 내리다가 월요일에는 점차적으로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북섬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그 외 대부분의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될 것이라 예보했다.
오클랜드의 경우, 며칠 전까지는 1월 10일 월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지금은 향후 7일간 대부분 날씨가 구름과 해가 보이는 날씨이며, 13일 목요일에 약간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온은 낮 최고 기온이 25도~28도가 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오클랜드의 1월 9일부터 7일 동안의 날씨
1월 9일 일요일은 북섬 대부분의 지역은 맑은 날씨로 낮 최고 기온이 19도~27도로 예보되었다. 남섬의 북단 지역은 맑거나 약간의 구름낀 날씨이지만, 퀸스타운이나 더니든 등에는 비 소식이 있다.
▲1월 9일 전국 날씨 예보(출처 : Met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