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많은 국가에서 긴장하고 있다.
아직 뉴질랜드에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상륙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2~3주 지켜봐야 하고, 해외에서의 사례를 모니터링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SNS에서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나돌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질랜드 한인경찰인 변상호 경관은 출처가 불분명한 글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KCWS(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의 회장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김아람씨는 "아직 너무 초기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람 씨는 "현재까지 알려진 일화에 근거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교해 전염율은 높지만 중증이나 사망율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은 사람들도 있지만 이 변이에 대한 명확한 의학적 근거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심은 해야겠지만, 불필요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잘못된 정보는 분명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달합시다●'로 시작되는 SNS에서 떠도는 글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증상을 적고, 독성이 델타 변종보다 5배나 더 높고 사망률도 델타보다 높다고 적혀 있으며, 그 밖의 여러가지 내용들이 적혀 있다.
이러한 글을 보는 사람들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지 초기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의학계에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보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보건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것 이외의 SNS에서 떠도는 글은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 겨우 1주일이 경과했다. 전 세계 연구원들은 현재 20개국 이상에서 확인된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 미치는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는 폭발적인 전파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중증상으로 발전하여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아주 높은 것이 확인되었지만, 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증상으로 연결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에서는 백신 2차 접종자들에게 가벼운 증상으로만 지나간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보다 정확한 내용은 몇 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부의 공식 문서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는 2021년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변종 B.1.1.529를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지었다. 이 결정은 Omicron 변이체에 여러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것어다.
2021년 12월 2일 기준으로, 오미크론(Omicron)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30개국에서 발견되었지만, 이 변종에 대한 증거가 제한적이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더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경 조치고, PCR 검사는 계속해서 오미크론 감염을 감지하며, 뉴질랜드에 이 변종 바이러스가 들어왔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오미크론의 많은 특성은 여전히 불분명하며, 정확한 결정을 하려면 보다 강력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와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지, 질병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지 등은 향후 1~2개월 동안 보고되는 데이터로 파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