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100여 일 만에 록다운을 해제하고, COVID-19 Protection Framework (Traffic Lights)로 전환된 첫날, 오클랜드 시장은 자유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Tāmaki Makaurau(오클랜드)의 3개 지역보건위인 오클랜드 메트로의 백신 2차 접종률은 평균 90%를 넘었지만, 현재 '레드(Red)' 레벨이다. 오클랜드 지역보건위는 진즉에 2차 백신 접종률 90%를 넘어섰고, 지금 백신 1차 접종률이 93%이다.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위는 막 2차 백신 접종률 90%를 넘었다. 그러나, 카운티스 마누카우 지역보건위는 2차 백신 접종률이 87%로, 90%에 도달하려면 12,212명이 더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한다.
정부는 오는 12월 13일 월요일에, 각 지역의 신호등 시스템 레벨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12월 3일 금요일에 오클랜드에서는 80명의 새 확진자가 보고되었고, 10월 말 이후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1일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초기에 신호등 시스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으며 그린 레벨로 바로 이동하는 지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크리스마스 전에 오클랜드가 '오렌지' 레벨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오렌지' 이후에는 '그린' 레벨로 가기를 원한다며, 2주 후에는 오렌지 레벨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 고프 시장은 사람들이 자유를 좋아하고, 모든 사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금요일 오후 센트럴 오클랜드에서 필 고프 시장은 보건 지도자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에 참석하여 자격을 갖춘 오클랜드 시민 10명 중 9명이 COVID-19 백신 주사를 2차까지 완료한 것을 축하했다.
카운티 마누카우(Counties Manukau)는 아직 90%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유일한 오클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이다.(2차 백신 접종률 87%)
오클랜드 지역보건위와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위는 모두 이제 목표를 훨씬 넘어섰다.
오클랜드 내의 마오리 백신 접종률은 오클랜드 지역보건위 80%,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위 77%, 마누카우 카운티 지역보건위 71%로, 전체 백신접종률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비율이다.
북부 지역 보건 조정 센터(Northern Region Health Coordination Centre)의 마오리 책임자인 칼 스노든은 백신 접종을 할 때 더 많은 마오리들이 키리히메테(Kirihimete,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신 접종에 나서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리 사람 확진자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계속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지속적인 관심사라고 칼 스노든은 말했다.
그는 최근에 백신 접종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1:1 대화가 지금보다 훨씬 일찍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칼 스노든은 이제 1:1 대화 등을 통한 봉사 활동은 그 혜택을 보기 시작했고 1차 백신 접종을 통해 많은 수의 마오리 사람들이 백신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가 2주 안에 오렌지 레벨로 바뀌지 않더라도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나 72시간 내에 COVID-19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12월 15일부터 오클랜드 경계를 넘어갈 수 있다. 이같은 적용은 내년 1월 17일까지 지속되며, 그 이후에는 보다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