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며, 지금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곧 걷잡을 수 없는 재앙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증가되는 세금은 가구당 57달러 정도로, 주당 1달러 10센트에 불과하다고 밝혔었다.
10억 달러의 예산을 시민들의 레이트로 절반 정도는 확보하고 나머지는 중앙 정부로부터 3억4,400만 달러의 지원과 교통 서비스 이용료 1억2,700만 달러로 기상 변화 대한 대책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고프 시장은 전했다.
따라서, 이 예산안에 소요될 사업비 중 절반 정도는 오클랜드의 부동산과 주택 소유자들에게 추가로 세금이 부과된다는 뜻이며, 이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지금도 Covid-19 제재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 속에 지내고 있는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게 된다.
사이먼 코트 ACT 당 기후담당 대변인은 이번 제안을 두고 고프 시장이 약속했던 3.5%의 레이트 인상 그 이상으로 세금을 인상하려는 교활한 방법 이라고 주장하며, 결국 레이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4.9%에 달하고, 오클랜드 시민들은 별도의 유류세를 내며, 배기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탱크당 9달러, 10달러를 인상시켰는데, 또 다시 고프 시장은 환경을 핑계 삼아 그저 세금만 올리려 한다며 하며, 오클랜드의 주택과 임대 가격을 제대로 파악부터 하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