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스 콜린스 당수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민당의 당수 자리에 다섯 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릴 것으로 1뉴스의 제시카 멋치 매케이 정치 평론가는 밝혔다.
매케이는 어제 국민당 내부의 소식통들과 연락을 취한 후, 사이먼 브리지스, 크리스토퍼 럭슨, 마크 미첼, 니콜라 윌리스, 크리스 비숍 다섯 명의 후보들이 당수직을 놓고 당내 경선의 양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
럭슨 의원은 작년 선거를 통하여 의원직에 오른 정치계에서는 신인이지만, Air NZ에서의 대표로서의 지도력과 경력이 지난 2년 동안 국민당 내의 분열을 통합하고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자로 우선 손 꼽히고 있다.
브리지스 의원은 이미 뉴질랜드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름으로, 2018년 전 빌 잉글리쉬 총리가 당수직을 사임한 이후 국민당을 이끌기도 하였다.
그의 지도력이 성공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또 최근 좋지 않은 평판이 거론되고 있지만 당시 보다는 더 노련하고 현명한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미첼 의원 역시 잠시나마 당수직을 역임하였지만, 16개월 전 쥬디스 콜린스에게 당수직을 넘겨 줘야 했지만, 이제는 보다 성숙한 모습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윌리스 의원과 비숍 의원도 신진 세력으로 상당한 당내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제는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당은 다음 주 화요일 당내 간부 회의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결정하게 된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