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확진자 가족은 집에서 자가 격리가 끝난 후 받는 보건부의 격리 해제 레터 발송이 늦어져 거의 2주를 추가로 격리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테레사 헬리서-캐롤과 그녀의 가족은 10월 29일부터 COVID-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족자로 격리되었다.
이 가족들은 11월 12일이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보건부의 격리 해제 레터 없이는 출입이 제한되었다.
테레사는 보건부의 격리가 끝났다는 허가서가 없으면 격리 중인 집에서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가족 중 6명은 고용주에게 제출할 격리 해제 문서가 필요했다.
이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테레사의 아들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긴 휴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까지 고용주로부터 급여를 받았지만 이번 주에는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격리에 대한 레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격리에 대한 증거가 없고, 추가 몇 주 동안 연장된 격리에 더 이상 돈을 지불할 수 없다고 고용주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테레사의 아들과 11개월 된 손자가 COVID-19에 대해 감염된 이후, 밀접 접촉자로 격리를 시작했다.
테레사는 아기 손자를 돌보는 일을 도왔고 아기는 확진 당시 테레사와 함께 머물고 있었다.
TVNZ에서는 이 가족의 사례에 대해 보건부에 질문했고, 이후 테레사는 이메일함에 보건부로부터 레터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가 도움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서신이 발송되었으며 가족들에게 사과를 했으며, 이것은 데이터와 인적 오류의 결과였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자가 격리를 둘러싼 시스템은 리소스와 프로세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하면 일반적으로 전화로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에서 격리된 일부 사람들과 연락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경우에는 지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며 그들의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보건부는 건강이나 격리 해제에 대한 질문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모든 확진자와 접촉자 등은 COVID-19 전용 0800 Healthline 번호(0800 358 5453)로 전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테레사는 격리를 위한 전체 체크인 과정이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군가가 테레사 가족의 자가 격리가 막 시작되었다고 말했지만, 그 당시 가족은 격리 12일차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테레사가 격리시설(MIQ)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고, 그게 아니라며 집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말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테레사는 또한 목요일 아침에 공식적으로 격리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격리를 계속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마침내 서면 레터로 격리 해제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 안도했다. 테레사는 이제 격리를 끝내고 아무 걱정 없이 그냥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테레사의 아들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월요일에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