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측, 현 정부의 경제 회복 정책 실효성 없는 쇼에 불과하다 비난

노동당 측, 현 정부의 경제 회복 정책 실효성 없는 쇼에 불과하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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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정권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대신 관심 끌기 용 술책들에만 급급해 뉴질랜드를 궁지로 몰아 넣고 있다고 노동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 재정 담당 대변인인 데이비드 컨리페는 오늘 오전 NZI Business 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질랜드의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수출 주도형으로 이끌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 재무부 장관인 빌 잉글리쉬는 그러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지도력의 부재와 그에 따른 신뢰 부족을 제시하며 국내 경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는 노동당의 입장을 전하기도 하였다.

정부는 전체 인구 중 최상위 5%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감면과 같은 수동적인 정책만을 펼쳐 트리클 다운 효과(상위층의 소득이 늘어나면 그 소득으로 소비가 일어나면서 그 하위층으로 소득과 소비가 전이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개념)를 노리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는 경제 성장이 아주 더디게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부가 추진중인 자전거 도로 계획과 실업 대책 국민 포럼인 Jobs Summit과 같은 정책들이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지 못하는 관심 끌기 용 술책의 예들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이에 반해 노동당은, 생산 부문과 수출 혁신 부문의 균형을 맞추도록 힘쓰며, 현재의 지지부진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명확한 전략 구조와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하였다.

그는 치솟는 실업률과 같은 당면 과제를 노동당이 어떻게 해결할 것 인지 하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현 정부가 고용 훈련을 시키고 구직을 도와주는데 있어서 충분한 역할을 다 했는지 여부에는 의구심을 제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노동당이 중앙 은행 법을 개정해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고용과 총 지출부문까지도 중앙 은행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하고, 키위 달러를 낮추는 통화 정책을 써 수출 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것이라 밝혔다.

출처 : NZI Business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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