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는 오늘 오후, 이번 COVID-19 발생이 시작된 이후 48일째 락다운이 계속되고 있으면서 경계 단계가 레벨 3가 계속될지 아니면 어떤 전환이 있을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지난 달 레벨4에서 레벨3로의 전환은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이면서, 어제에도 추가로 발생한 커뮤니티 확진자는 33명이었다. 이 33명에는 와이카토 확진자 2명 중 1명이 포함되었고, 또다른 와이카토 확진자 1명은 오늘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오클랜드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히 늘어나면서 거의 절반 정도가 두 차례의 접종을 마쳤고, 85%는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접종률이 정부에게 오클랜드를 레벨2로 전환하여도 될 충분한 확신을 줄 지에 대하여 알 수 없지만, 아던 총리는 레벨2에서도 오클랜드 지역 경계를 넘어가는 이동에 대하여는 계속해서 통제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오클랜드의 레벨 2 전환은 너무 위험 요소가 많다고 하며 레벨 3를 더 유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늘 오후 4시 정부는 각료 회의를 거쳐 경계 단계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
한편, 와이카토의 해밀턴 이스트와 라글란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제 10월 3일 밤 11시 59분부터 해밀턴 시티, 라글란, 헌틀리 세 지역은 레벨 3로 전환되었다.
세 지역의 레벨 3 적용은 최소한 5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오가는 모든 길을 차단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레벨 3 규칙을 따르며 허용되는 사유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