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심에 산재한 각 사업체들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레벨4 봉쇄령 기간 동안에 ‘소비자 지출(consumer spending)’에서 약 1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업자 단체가 밝혔다.
‘Heart of the City’ 관계자는, 2019년 자료와 비교해볼 때 고객을 대면하는 사업체들이 약 8만5000달러 손실을 입었다면서, 이는 오클랜드 CBD 사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오클랜드와 도심 사업체들이 코로나19로 큰 영향을 받고있다는 것을 확인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냐고 되물으면서, 사업체들과 단체들은 일정한 목표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을 오랫동안 요구해왔으며 지금은 그게 필요한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이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며 열심히 일하는 수천 명의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 보건 상황들을 나타낸다면서, 기업들이 다음에 예정된 경보를 기다기에는 너무 늦기 때문에 레벨2에서의 재정지원을 포함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기업들이 최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시급히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오클랜드 경제 전체에 대해 인용된 수치는 많은 사업체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 한다고 지적하고, 도심에 산재된 다양한 사업체들 중 많은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원격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또 좋은 소식도 들렸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할 수는 없으며 그로 인한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특히 단체 관계자는 각종 지원책 외에도, 작년에 경제학자인 리차드 미드(Richard Meade) 박사가 제안했던 것처럼 현행 학자금 대출 제도와 유사한 방법의 이른바 ‘코로나 대출(Covid loans)’이라는 제도를 통해 기업들이 인건비와 간접비 외에도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금에 접근하게 만들어줄 것을 함께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