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사람을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 운전자가 하루도 채 안 지나 곧바로 붙잡혔다.
사고는 9월 20일(월) 오전 10시 50분경에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카웨라우(Kawerau)를 지나는 리버(River) 로드에서 발생했다.
당시 물건을 운반하던 한 사람이 차에 치여 다쳤는데, 운전자는 차를 몰고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심각한 상처를 입은 부상자는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즉시 주민들에게 사고를 목격했거나 또는 인근을 지나던 차들 중 대시 카메라가 달려 있으면 연락을 해주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현장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조사도 병행하면서 인근 CCTV 영상 등을 상대로 범인 찾기에 나섰다.
결국 당일 이른 저녁에 경찰은 21세로 알려진 한 남성을 이번 뺑소니 사고 용의자로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고의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21일(화)에 화카타네(Whakatāne)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