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로 이름을 바꾸고, 2026년까지 전국의 지명을 마오리 명칭과 병행하자고 하는 청원서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총선에 마오리 당이 공약한 내용으로, 어제 아침부터 시작된 서명 운동은 어제 오후 5시 30분까지 만 천 5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동참을 하였다.
마오리 당의 Rawiri Waititi 공동당수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은데에 힘입어, 변화의 분위기가 익어가고 있다고 하며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로서 더 단합하자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Waititi공동당수는 어떤 것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원래 이름인 아오테아로아를 내세우도록 하는 것이며, 또한 각 지명도 마오리 명칭과 함께 쓰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청원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ACT의 David Seymour 당수는 이미 많은 지역들이 마오리 이름으로 자유롭게 표기되어 있다고 하며, 이 나라를 뉴질랜드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또한, 지금 160만 오클랜드의 마오리 이름인 타마키 마카우라우가 록다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보다 현실적인 사안들에 중점할 것을 당부했다.
전 부총리직을 역임했던 Winston Peters도 이는 극좌파의 쓸데없는 운동이라고 하며, 아무런 역사적 의미도 없다고 무시하는 발표를 했으며, Ardern 총리도 뉴질랜드의 이름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