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에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사고는 9월 1일(수) 새벽 12시 38분에 오클랜드 서부의 헨더슨 밸리(Henderson Valley) 로드에서 경찰 차량이 당시 반대편 차선으로 내달리는 차량을 한 대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관들은 즉각 과속 차량을 뒤쫓지는 않았는데,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차량이 전봇대와 충돌한 뒤 전조등이 꺼진 채 도로 밑으로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관들이 즉각 구호에 나섰으나 4명의 탑승자들 중 2명은 결국 부상이 심해 현장에서 숨졌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에 따르면, 또 다른 탑승자 2명은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그중 한 명은 위중한 상황이고 다른 한 명은 중간 정도 부상을 당하고 현재 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테마타 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내용은 유족들에게 통보했으며 경찰의 중대사고 조사팀이 현장에서 조사에 나섰다면서 사건은 경찰 독립조사위원회에도 통보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드러프(Woodruffe) 애비뉴 교차로 인근의 현장의 도로는 사고 조사와 함께 전봇대 복구 작업으로 밤새 통행이 차단됐다가 오전 10경에 개통됐고 전기 공급도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