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첫 번째 뉴질랜드 그룹이 8월 23일(월) 오후에 입국했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당일 코로나19 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으며, 피니 헤나레(Peeni Henare) 국방장관도 ‘안전을 위한 긴 여정이 끝났다’면서 이 사실을 언론에 확인했다.
헤나레 장관은 귀국자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재회했을 때 느낄 안도감과 기쁨이 상상이 된다면서, 이들이 입국하기까지 뉴질랜드와 중동의 여러 정부기관들과 수백 명의 직원들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헤나레 장관은, 카불 공항에서 이들의 출국할 수 있게 도와준 미국과 호주,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를 언급하고 또한 이들을 호주에서 국내까지 데려온 에어 뉴질랜드 측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들어온 이들은 뉴질랜드 시민들과 영주권자들이며 호주군의 도움을 받아 카불 공항을 벗어났는데, 이들은 아랍 에미리트를 거쳐 멜버른을 떠나 오후 5시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직후 격리시설(MIQ)로 옮겨졌다.
아프가니스탄에는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을 받는 200명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이 있으며 이들 외에도 과거 뉴질랜드군과 경찰, 구호기관 등이 아프가니스탄에 머물 당시 이들을 도왔던 현지인 등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이들을 데려오고자 현재 국방부는 외교통상부 및 이민국과 함께 긴급히 비자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협력하고 있다고 헤나레 장관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아던 총리는 지난주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이들을 데려오지 못 할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 카불 공항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그들이 공항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지난 23일(월)에 뉴질랜드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중동의 모 기지에서 카불 공항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